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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May 10. 2023

유튜브를 끄면 '2가지 능력'이 폭발한다

#유튜브 소음론 #소음을 제거하라

  나는 출퇴근 시간에 자가용을 주로 이용한다.


  자가용으로 이동할 때, 그동안 자기 계발에 도움이 되는 유튜브를 라디오 마냥 자주 틀어두었다. 자기 계발 유튜브를 통해 무의식중에 얻어 가는 것이 많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며칠 전부터는 출퇴근 길에 자가용에서 자기 계발 유튜브와 음악을 끄기로 했다.


사진: Unsplash의Christian Wiediger


  매일 읽는 책과 경제 기사 등으로 이미 외부 정보를 충분히 습득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했다. 출퇴근길마저 유튜브를 듣는 것은 '소음'이라고 판단했다. 나에게는 무한히 공급되는 유튜브 최신 정보 소음에 불과함을 깨달았다.


나는 스스로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



  이미 나는 습관적으로 양질의 책, 경제 기사, 기업 분석 자료 등을 통해 많은 정보가 입력되고 있다.


  유튜브 정보마저 입력하게 되면 생각할 시간이 매우 부족해진다. 스스로 소음 안에 나를 가두는 것이었다. '유튜브 소음론'에 따르면 90%의 유튜브 정보는 소음이며, 내 삶에 말초적인 자극만 줄 뿐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10%의 양질의 정보가 있지만, 이미 나는 텍스트 정보로 양질의 정보를 많이 얻고 있었다. 유튜브에서 10%를 얻기 위해 90% 소음을 견딜 이유가 없었다.



  유튜브 소음을 제거하니 2가지 이득이 생겼다.


  첫째, 사고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자가용 안이 조용해졌다.


  그 결과 읽은 책의 내용, 오늘 하루 고민, 장기적인 인생 계획을 자연스레 생각하게 된다. 장기적인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고 있다. 내 삶의 중심 가치인 '자유와 열정'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도 생각한다. 평생 가져갈 투자 전략, 장기적으로 투자해도 좋을 성장 기업이 무엇인지 충분히 생각해 보게 된다.


사진: Unsplash의Elijah Hiett


  둘째, 관찰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자가용 안이 조용해졌다.


  그동안 소음 때문에 보지 못했던 모습, 듣지 못했던 소리가 들린다. 창밖을 보니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사람들이 버스에 줄지어 서있는 모습, 배달원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모습, 주변의 프랜차이즈 가게, 건설 현장... 이 모든 것을 다시 관찰하기 시작했다.


  결국 세상의 모든 일은 '사람'이하는 것이구나!


  깨닫게 된다.


  투자 대상인 기업도 사람이 운영하는 것이고, 기업의 이익도 사람이 지갑을 여는 곳에서 발생한다. 사람에 집중하니 B2B 이건 B2C 이건 사람들의 지갑이 여전히 열리는 곳, 앞으로 열릴 곳을 관찰하게 된다.


  물론, 사고력과 관찰력이 증가했다고 해서 내 투자가 매번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사고력과 관찰력을 계속 증가하면, 장기적으로 투자는 반드시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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