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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May 26. 2023

다음 달에 오르는 주식은 '이것'이다

#스스로 장기적인 미래를 그려보기 #개별 기업을 집중 공부해보기

  2023년 5월도 일주일 정도 남았다.


  주식 투자자라면 다가오는 2023년 6월에 오르는 주식을 알고 싶을 것이다.


  나라면 다음과 같이 답하겠다.


다음 달에 오르는 주식은...



사진: Unsplash의Marcel Strauß


나도 모른다!



  내가 다음 달에 오르는 주식을 정말 알았더라면, 내가 가진 자산의 대부분을 몰빵했을 것이다. 나도 모르기 때문에 몰빵 투자하지 않는 것이다.


  질문을 바꿔보자.


2년 뒤인 2025년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주식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주식은 꽤 있다.



  2025년까지 민간 클라우드 시장이 확장되면서 수혜 받을 기업, 해외 시장으로 매출 비중을 확장하는 기업, 올해 공장 등을 증설하여 향후 2~3년 뒤를 대비하고 있는 기업 등이 생각난다.


사진: Unsplash의Diego Jimenez


  내가 2년 뒤에 오를 주식은 술술 풀어서 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개별 기업을 깊이 있게 파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시장 전망이나 당장의 테마주는 잘 모른다. (*이 부분에 탁월한 감각이 있는 극소수의 투자자를 리스펙한다.)


  대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주식을 정량적 지표 등으로 필터링한 후 깊이 있게 공부한다.


  지금은 사람들의 관심에서 소외되어 주가가 심심하지만, 2년 정도 뒤에는 전방 산업이 커지고,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늘어날 기업을 공부한다.


  개별 기업의 사업보고서, 기업 ir 자료, 기업에서 파는 제품과 서비스를 관찰하다 보면, 비교적 자세한 내용들을 알 수 있다. 이 자료들은 공개돼있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잘 읽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반대로 좀 더 디테일하게 이 자료들을 살펴본다.


  그러다 보면 보인다.


  2025년 즈음에는 기업의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이 성장할 기업들이 말이다.


사진: Unsplash의Alex Azabache


  디테일하게 공부하여 확신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다. 나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하고 있기에 지금 당장 엄청난 자산 성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믿는다.


  깊이 공부했던 기업에서 그렸던 나의 그림이 2025년 즈음에는 실현될 것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 1시간씩 투자 공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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