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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Aug 04. 2023

단순함은 영원한 테마다

#인문학 관점의 투자 #버핏의 코카콜라 투자 관점

  인상주의 화가 르누아르의 작품 중 나체의 소녀를 그린 그림이 있다.


  이 작품에 대한 해설을 듣다 보면 다음의 문구가 나온다.



단순함이 영원함이다.



  미술사에서 여성의 몸은 작품의 메인 테마가 되는 경우가 많다.


  고대 그리스 로마 문명에 나오는 밀로의 비너스도 떠오르고, 신윤복의 <단오풍정>에서도 여성의 몸을 작품의 테마로 한다.


  고대와 중세가 남성 중심의 사회였던 점을 생각하면, 작품 속 여성은 시대 무관 ‘매력’을 불러일으키는 테마였던 것이다.


  지금이라고 이 테마가 다를까?


  투자할 때, 많은 사람들이 복잡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2차 전지라는 최첨단 기술, 원자력 발전, 바이오 기술 등 최첨단 기술을 생각하면 나도 머리가 아프고, 생각이 복잡해진다.


  단순함에 초점을 맞춰보자.


  고대부터 지금까지 미술사의 메인 테마가 심플하게 유지되는 것처럼 주식 투자하고 싶은 기업의 ‘경쟁력’도 바뀌지 않는다.


  경제 사이클과 무관하게 팬덤은 아이돌 가수에게 매력을 느끼고, 그들에게 소비한다.


  사람인지라 감정적으로 끌리기 때문이다.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장기 투자하고 있는 코카콜라는 과거에도 음료 시장에서 압도적이었지만, 지금도 압도적이다.


코카콜라 비즈니스는 매우 단순하다. )


  해외에 나가서 메뉴판을 볼 때 뭐가 뭔지 모르겠으면 보장된 맛의 코카콜라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출처: 지구마블 세계여행 곽튜브 편


  장기간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매력’을 느낀다면 그것이 답인 것이다.


  2000년 전부터 만들어진 작품의 테마, 130년 전부터 마시고 있는 코카콜라, 과거부터 계속 탁월한 기업까지


  이미 단순함 속에 주식 투자의 영원한 테마가 숨겨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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