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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Aug 23. 2023

10년 뒤에 나는 무엇을 후회할까?

#장기 시계열 투자 #탁월한 기업 선별

  오늘은 10년 뒤 시점에서 지금을 바라보는 역발상 시선을 생각해 보려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10년 뒤면 2033년이다.


 2033년에는 무슨 일들이 벌어질까?



  미래를 걱정하고 있는 16살인 중학생은 26살이 되면 미래의 불확실성이 해결될 수 있을까?


  여전히 지식IN에만 의존한다면 불확실성을 연장하겠지만, 10년의 시계열 동안 지속 성장하는 루트를 선택한다면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

  미국은 10년 뒤면 사회보장연금 고갈이 심화되어 노후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10년 뒤면 누군가는 노후를 본격적으로 대비하지 못해 걱정하는 해, 다른 누군가는 가장으로서 양쪽 어깨에 책임을 그득그득 지고 젊었을 때 뭐 했나 후회하는 해, 누군가에게는 사회 초년생의 문을 벗어나지 못해 스펙 안 쌓고 뭐 했나 걱정하는 해가 될지도 모른다.



  주식으로 인생을 퀀텀 점프하고 싶을 투자자는 2033년에 무엇을 후회하고 있을까?



10년 전에 탁월한 기업을 선별하여 오래 들고 있지 못한 것



  아는 동생이 과거에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아빠가 주식으로 샀다 팔았다 손해 보지 않고, 삼성전자나 꾸준히 모아놨으면 좋았을 텐데...


  2030이면 지금은 미혼인 사람이 많지만, 10년 뒤라면 배우자를 둔 가장, 자식을 둔 부모의 포지션이 될지도 모른다.


  2033년에 10년 전인 지금을 돌아보면, 후회할 정도의 탁월한 기업이 무엇이었나 지금보다 좀 더 명확히 드러난다.


10년간 꾸준히 올랐는데, 이 주식 안사고 뭐 했지...

  과거에 삼성전자가 장기 우상향했듯이, 지금부터 10년의 시계열 동안도 장기 우상향하여 10배, 100배 성장하는 기업이 분명 나온다.


  그렇다면,


  장기 투자자인 나와 당신의 초점은 하나에 수렴하게 된다.


10년 뒤에 후회하지 않을 탁월한 기업을 선별해서 진득하니 보유하기


  현재 주식 시장이 변동성이 큰 것과 별개로, 금리가 오르고 더 오르는 것과 별개로 앞으로 10년을 통해 장기 우상향 할 탁월한 기업이 지금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장기 투자자가 할 일은 남들이 주식 시장 하락이라고 두려움에 떨 때, 수익성과 성장성이 10년간 위를 향하고 있을 탁월한 기업을 선별하는 것이다.


  그거 하나에 초점을 두고 자리 깔고 제대로 된 항공모함에 탑승해야 파도치고, 해일이는 불확실의 바다를 뚫고 나갈 수 있다.


©Michael Afonso, 출처: Unsplash


  태평양에 나갈 때, 통통배를 타지 않고 항공모함을 선별할 수 있는 안목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탁월한 기업 선별은 남의 조언에 혹하는 건 내가 나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 글을 읽을 정도의 사람이라면 인생에서 주어진 시간이 꽤 넉넉하다.


  태평양을 가로질러 캘리포니아 해변을 가고 싶으면 일말의 선별 없이 조급하게 통통배에 승선해선 안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선장의 경력 확인, 배의 튼튼이 정도 확인, 기업의 안전장치까지 꼼꼼히 따진 후에 태평양을 넘어 전 세계를 한 바퀴 돌아도 끄떡없을 항공모함을 선별하는 것이 투자자의 제1 과제가 되어야 한다.



  오늘도 가치 있는 글을 전하기 위해 진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로 가시는 길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아요'와 '응원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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