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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Sep 12. 2023

불황의 하반기,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지속 가능한 투자 전략 #탁월한 기업 선별 집중하기

  오늘은 불황의 시기에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생각해 보려고 한다.



  미 달러의 화폐 가치는 원화 대비 1,300원을 웃돌고 있고, 중국은 부채가 많아 시중의 돈을 빚 갚는 데에 투입하여 중국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는 전망이다.


  미국이 금리를 팍팍 올리는 데, 한국은 금리를 올리지 못해 원화 가치 하락, 중국을 주요 수출 시장으로 두고 있는데 중국 소비가 위축되니 중국 향 수출 기업의 실적 위축을 걱정하는 모양이다.


  읽어보니, 맞는 말 같기도 하고...


  그렇다면 이런 시기에 주식 투자는 자제해야 할까?


Nope!


  생각해 보자.


  혹시, 주식 투자를 하기에 확실한 꿈의 시기가 있었던가?



  2020년~2021년 초까지 코스피가 3,000을 돌파하자 너도나도 예적금 깨고, 마통 뚫어서 확실한 주식 시장에 돈을 쏟아부었다.


  확실의 시기에 주식 시장은 실제 어떻게 움직였을까?




  코스피 최고점인 3,300을 돌파한 후 1년 반 동안 2,100선까지 떨어졌다.


  모든 사람들이 확실의 시기라고 했던 시기는 사실은 현금을 확보해야 할 시기였다는 생각마저 든다.


  그렇다면,


  지금은?





  분명, 기사에서 강달러, 중국 부채 문제로 불확실하다고 했는데, 코스피는 오르고 있는데?



  뭐가 맞는 건지 방향을 잃기 딱 좋은 시점이다.



  2023년 하반기, 불황이 확실하다는데 어떻게 투자하라는 말일까?



  불확실하니 테마주 순환매에 가담하여 조금만 먹고, 빠져 볼까 하고 생각한다면?



Nope!



  불확실의 시대일수록 초점은 단순해야 한다.



©Paul Skorupskas, 출처: Unsplash



  10년 전에 달나라 발 금융위기로 주식 시장이 침체했을 때, 애플에 투자했더라면 어땠을까?



  10년 전 대비 10배 이상 직선 성장에 동행하는 거지.


  그렇다면, 지금부터 10년 뒤를 바라보고 해야 할 작업은 무엇일까?


탁월한 기업 선별하여 장기 동행하기



  사실 매일 변심하는 투자자들의 마음 모르겠고, 미국의 파월이 금리를 얼마나 올릴지 모르겠고, 중국의 부채 영향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다.



  중요한 건 불확실의 터널 뒤에도 살아남는 강력한 항공모함에 타있으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불황에도 사람들은 먹고살아야 하고, 누군가는 샤넬 가방 사야 하고, 누군가는 1인 가구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여행, 캠핑, 친구를 만드는 데 돈을 써야 할 텐데.


©Dominik Jirovský, 출처: Unsplash


  그 각각의 틈새시장을 압도하는 탁월한 항공모함을 찾는다면 10년 동안, 자산의 급이 달라지지 않을까.


  복잡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면 좋겠으나, 그 누구도 미래의 거시 경제는 알 수 없다.


  태평양을 안전하게 건너려면 어떻게 한다?


  위험한 고무보트 거르고, 항공모함인지 통통배인지 모르겠는 것 거르고, 간간이 알게 된 확실한 항공모함을 알아보는 선구안이 중요한 것 아닐까?


  10년 뒤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사람 보는 눈, 기업 보는 눈, 항공모함 보는 눈을 제대로 기르는 연습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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