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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Sep 11. 2023

원하는 가격까지 내려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탁월한 기업 선별하기 #과거 후회보다 현재와 미래에 집중하기

  오늘은 참을성 있는 투자자의 패턴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한다.


  (내 투자에 대한 반성이기도 하다.)


  참을성있는 투자자는 투자에 매우 유리한 능력을 갖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남들이 테마주에 도파민 붐업됐을 때, 자기 감정 멱살 잡아가며 정신을 차릴 수 있는 그릇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내심은 탁월한 투자자의 필수 덕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참을성의 딴딴함과 돌아오지 않는 과거를 한탄하는 후회는 어나더 문제다.


  자본주의 상위 포지션의 블로거님의 글을 읽다가 인상 깊은 댓글을 보아 공유해본다.


출처: 부동산갤러리 밴쿠버선봉장의 블로그 댓글, https://blog.naver.com/sofoswh/223204898353


  5억 아파트가 7억 되니 5억 생각에 못사고, 7억이 9억되니 더 못사고..


  현재는 14, 15억이 된 자본주의 시세 상승...


  참고 또 참아서 원하는 가격까지 자산이 하락하여 매수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땡큐베리감사 상황이 어디있겠나마는.


  현실에서 원하는 가격까지 자산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 운의 영역인 경우가 많다.


  주식이라고 다를까?


  똑같겠지.


  과거에 사과, 테슬라 주식이 이렇게 장기 우상향할 줄 몰랐다며 그 때 샀으면 이랬을텐데, 저랬을텐데 하는 껄무새라면 지금도 애플, 테슬라 소유권 못사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나도 사과, 테슬라 주식 1도 없다.)


과거 생각이 나 원통해서 그런거 아니오...


©@felipepelaquim, 출처: Unsplash

  원통한 건 사람의 감정이고, 감정이 투자에 도움이 되지 않더라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다.


  그렇다면,


  원통한 감정을 걷어내고 본질에 집중해보자.


과거 대비 가격 상승한 자산을 보고 어떻게 대응해야할까?


  답이 뭘까?


탁월한 자산인지 선별


  부동산 보는 눈이 일천하기에 부동산은 잠시 옆으로 미뤄두고,


  나는 주식을 본다.


  주식의 본질은 기업.


  과거 대비 상승한 기업이 여전히 탁월한 기업인지 선별하는 것이 투자자의 우선 순위 할일이다.


  어차피 사람은 잘하는 놈이 계속 잘 하고, 손흥민이 계속 골 넣고, 김광현, 양현종 KBO 복귀할 때 류현진이 계속 MLB에서 뛰는 것 아닐까.



  기업도 탁월한 경영자가 계속 본업 경쟁력 높이고, 탁월한 기업이 경제적 해자를 계속 견고히 쌓아 간다.


  장기적으로 가격이 올랐다면 투자자가 볼 것은 하나다.


  여전히 기업이 탁월성을 유지하고 있는지 선별하는 것이다.


  10년 이상 매출, 이익 성장한 기업은 왠만하면 계속 성장하고, 경영자 & 대주주가 10년 이상 자리 지키고 있다면 여전히 잘난 그 실력 더 잘 나게 발휘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5년 전, 10년 전에 비해 가격이 올랐어도 사는 게 맞지 않을까?


  이래보고, 다시봐도 탁월성이 여전히 견고하면 사는 것이고, 경영자 떠나고 대주주 자리 바꼈다면 의심해보고 자본 투입 멈추면 그만이다.



  결론,



  과거에 비해 가격이 올랐다고 배 아파하기엔 앞으로 나와 당신에게 남은 시간도 길다.



  남은 시간이라도 조준점 제대로 맞추고, 탁월한 자산에 자산 두둑히 실어서 올라가보자.




  오늘도 가치있는 글을 전하기 위해 진심을 다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로 가시는 길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아요' 와 '응원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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