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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Sep 18. 2023

주식 투자로 자산이 증가하면서 느낀 점

#탁월한 기업 선별력 기르기 #실수 인정할 줄 알기 #내가 책임지기

  오늘은 주식 투자로 자산이 증가하면서 느낀 점을 생각해 보려고 한다.


  내가 주식 투자에 처음 발을 들였던 시점은 2016년.


  지방러 출신으로 서울에 올라와 직장 일을 시작하면서 본능적으로 노동 소득의 한계를 느껴버림.


  서울에 계속 살 것이기에 노동 소득 이외의 복리 머신의 필요성에 대해 고민하였고, 그 시작이 주식 투자였음.


  주식 자산 증가 규모는 어떻게 변하였을까?


  2016년, 투자금 단 돈 100만 원.


  2017년, 투자금 직장인 한 달 월급.


  2018~2019년, 투자금 상동.


  2020년 기점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제로금리에 발맞추어 투자금 1천만 원 돌파.


  2021년 투자금 국산 중형 SUV 한 대 가격.


  2022년 투자금 독일 B사 중형 세단 한 대 가격.


  2023년 투자금 독일 B사 대형 세단 한 대 가격.


©Sergio Rota, 출처: Unsplash


  2023년 현재, 주식 자산의 절대 액수 및 비중은 급속도로 증가하였다.


  자산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느낀 점을 서술해 본다.


  1. 충분한 내공이 쌓여야 자산이 급속도로 증가한다.


  투자의 A to Z는 경험과 공부를 바탕으로 한 내공의 축적이다.


  2016~2019년 쪼랩 시기에는 투자자로서 깊이가 얕았기에 기업을 보는 눈, 사람을 보는 눈이 일천했다.


  때문에 주식 자산에 자본을 크게 배치할 엄두도, 기백도 없었다.


  2020년부터 자본주의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매일같이 독서, 사유, 경험을 축적하려고 매일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자본주의와 시장, 기업을 보는 눈이 급속도로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자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 방향이 틀렸을 때 빠르게 인정하고, 옳은 방향은 오래 고수한다.


  사람은 결코 완벽할 수 없다.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도 본인들이 실수할 수 있음을 매번 인정하고 경계한다.


  하물며, 나 같은 30대 직장인 투자자가 실수할 수 있음은 당연하다.


  여기서 중요한 건 실수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실수했을 때 빠르게 인정하고, 실수를 과감히 끊어내는 겸손의 자세다.


  내가 손절한 기업만 나열하래도 매일**, ** 통상, 신세계**, 코나**, 더블유*** 등 정말 많다.


  실수를 인정하였기에 해당 자산을 현금화하였고, 현금을 탁월한 기업에 집중 배치하기에 자산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3. 내가 직접 생각해서 의사결정해야 한다.


  주식 투자는 생각 싸움이다.


고수의 생각법(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저자조훈현출판인플루엔셜발매2023.06.23.


  남들이 좋네 안 좋네 훈수 두는 것에 의존하는 것은 투자 그릇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내가 직접 기업을 분석하고, 기업이 항공모함인지 테마에 휩싸인 통통배인지 스스로 선별하여 투자해야 한다.


  나와 당신은 아마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의사결정을 내릴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틀려도 내가 직접 생각하고 결정해서 틀려야 한다는 점이다.


  직접 생각해서 틀리면 반드시 경험이라는 자산이 남는다.


  단, 틀린 과정에 대한 복기가 필요하다.


  내가 왜 틀렸는지 치열하게 반성해 보고, 이후 투자의 의사결정에 교훈으로 반영한다면 다음 번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그 외에도 많은 교훈이 있으나 오늘은 이쯤에서 해두기로 하자.


  자산이 늘어나고 있지만, 나도 언제든지 실수할 수 있음을 인정한다.


  그렇기에 확실한 기회만을 잡을 수 있도록 오늘도 스스로를 채근하고, 공부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확보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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