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하락장에 사는 방법은?
#탁월한 기업 선별력 #현금 비축 #용기
오늘은 주식 시장 하락장에 사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함.
1. 2023년 10월, 주식 시장은 하락장이었음.
2. 연초 기점으로 올랐던 코스피, 코스닥 수익이 다시 똔똔이 됐다고 함.
3. 상반기만 해도 주식 시장이 올라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 같더니, 10월 한 달 만에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은 다시 떨어졌음.
4. 그런데, 나는 주식은 2가지 관점이 있다고 생각함.
5. 트레이딩 VS 인베스팅
6. 트레이딩은 추세 매매를 하는 것임.
7. 단일 주식이 추세를 형성했을 때, 그 방향으로 매매를 하는 것이기에 주가 변화와 수급을 잘 예측하여 대응하는 영역임.
8. 물론, 나는 트레이딩에 일천하기에 이 부분은 접근하지 않음.
9. 후자는 인베스팅, 다른 말로 장기 투자임.
©Sven Huls, 출처: Unsplash10. 장기 투자를 하게 되면 추세가 아니라 기업을 보게 됨.
11. 내가 투자하는 기업을 장기적으로 조망하고, 신뢰할 수 있어야 소중한 자본을 규모있게 실을 수 있음.
12. 나는 30대 평범한 직장인이기에 주식창을 수시로 보고 대응할 수 없음.
13. 그렇기에 주식에 인베스팅하고 있음.
14. 인베스터, 즉 장기 투자자에게 하락장은 어떤 의미일까?
15. 나는 한 단어로 표현하고 싶음.
16. 기회
17. "하락장에 속 터져 죽겠는데 무슨 기회라는 말이오?"
18. 나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는 거임.
19. 투자는 관점 싸움임.
20. 타자가 방망이를 짧게 잡을 지, 길게 잡을 지 타자 마음임.
21. 기업을 단기 조망하여 투자할 지, 장기 조망하여 위기 이면까지 볼 지는 투자자 마음임.
22. 나는 최소 3년은 투자할 마음가짐으로 기업을 선별하고 있음.
23. 물론, 내가 투자한 기업은 매수한 기점으로 드마라틱하게 주가 상승하지도 않음.
24. 주식 투자자들이 쓰라린 10월을 보냈듯이, 내가 보유한 기업들의 주가도 10월에 많이 하락하였음.
25. 그런데, 나는 여전히 기회라고 생각한다는 거임.
26. 한 달전 보유 기업의 주가가 오를 때 이렇게 생각한 적이 있음.
27. "저점에서 많이 담았으면 좋았을텐데..."
©Markus Spiske, 출처: Unsplash28. 그런데, 생각을 실현해준 것 마냥 10월에 시장이 너나없이 하락했다는 거임.
29. 투자한 기업도 수익률 두 자릿수에서 손실률 두 자릿수로 바꼈다는 거임.
30. 그럼에도 대응력이 있었다는 거임.
31. 변동성은 바다의 파도같은 것이기에 언제든지 온다는 거임.
32. 그 변동성의 파도가 10월에 불어 닥칠 때, 살 수 있는 현금을 쟁여두고 있었다는 거임.
33. 그래서 현금을 step by step으로 소유권으로 바꿔치기 작업 했다는 거임.
34. "하락하는 주식을 도대체 어떻게 산단 말이오?"
35. 결국, 나는 이 물음의 답이 핵심이라고 생각함.
36. 평소에는 기업에 대해 딥하게 조사해야 함.
37. 기업의 management quaility, 즉 기업을 이끄는 사람을 조사해야 함.
38. 또한, 기업의 회계를 조망하고 독립적인 해석이 필요함.
39. 장기 매출과 이익, 현금흐름이 우상향했는지 살펴보고, 이익의 질을 판단내릴 수 있어야 함.
40. 평소에는 귀 닫고, 입 닫고, 눈 감고 이 작업을 해야 함.
41. 분명, 뉴스를 열면 사방에서 전문가들이 달려와 수혜주, 테마주, 급등주 이야기를 큰 소리로 할 것임.
42. 인베스팅 포지션에서는 이 소음을 최대한 차단해야 함.
43. 기업에 대해 딥하게 조망한 후, 소중한 내 자본을 건들지 않는 게 좋다고 봄.
44. 그러다가 1년에 한, 두번 위기론이 퍼지면서 시장이 하락할 때 신뢰할 수 있는 탁월한 기업에 step by step 자본 배치하면 됨.
©Towfiqu barbhuiya, 출처: Unsplash45. 투자는 절대 집단적 움직임으로 성공할 수 없다고 봄.
46. 본인이 직접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선별할 수 있어야 하락할 때 칼날이 아니라 다이아몬드를 잡아갈 수 있는 거임.
47. 주식, 하락장에 사는 방법?
48. 사실, 정답은 없음.
49. 투자자 본인의 안목과 선별력, 용기에 달려 있음.
50.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님.
51. 나를 이기고 행동할 수 있는 게 투자자의 영역이고, 소수만이 나를 이길 수 있음.
52. 하지만, 간절하면 해낼 수 있다고 믿음.
53. 나와 당신, 우리는 각자의 안목을 키워 승리할 수 있는 DNA를 갖추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음.
54. 이상 끝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나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흘러간 시간은 결코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