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가격 결정권 #기업 #투자 #성공
최근 많은 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올리는 상황을 지난 글에서 지켜보았다. 가격을 올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장사꾼(기업)은 호구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음의 생각의 흐름을 살펴보자.
금리가 상승 -> 시장에 풀린 돈 회수 -> 가계와 기업의 대출 부담 증가, 가계 소비 감소 -> 경제 침체 -> 기업의 이익 감소
2022년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시장에 풀린 돈이 줄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은행에서 빌린 대출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가계도 금리 상승으로 대출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 가계 소비를 줄인다. 그 결과 기업들은 예년에 팔던 제품의 판매량이 줄어드는 등 이익이 줄어든다. 여기까지가 경기침체에 대해 대다수가 인지하고 있는 바이다.
그런데, 다음 스텝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소수이다.
금리 상승 -> 시장에 풀린 돈 회수 -> 가계와 기업의 대출 부담 증가, 가계 소비 감소 -> 경제 침체 -> 기업의 이익 감소 -> 기업들은 손 놓고 망하기를 기다리지 않음 -> 경기 침체기&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제품 가격을 올릴 당위성이 생김 ->제품과 서비스의 가격 인상
기업은 경기침체라고 해서 손 놓고 망하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기업은 충분한 경험과 자산을 축적한 장사꾼 집단이기 때문이다. 경제 침체 상황에서도 그들이 목적인 '이윤 추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있고, 행동한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기업의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였다. 직원들의 월급도 올라 인건비 지출도 늘었다. 그 결과 작년과 같은 제품을 팔아도 남는 이익이 떨어졌다. 당장 이익이 줄어든 것은 기업 입장에서 아쉽다. 그러나 기회가 생겼다. 바로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이다. 평소에 제품 가격을 올리면 소비자들의 반발이 심하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재화의 가격이 올라갔기 때문에 기업도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제품 가격을 올린다는 당위성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적지만 사람들의 월급도 올랐기 때문에 제품 1개당 가격이 오르는 것 정도는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디야 커피가 가격을 200~700원까지 올려도 소비자 입장에서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기업이 제품의 가격을 올리면 다음 분기, 늦어도 1년 뒤에는 이익을 회복할 수 있다. 1,2년 뒤에 생각보다 경제 상황이 괜찮아져도 기업 입장에서는 한 번 올린 가격을 내릴 필요가 없고, 동결하면 그만이다. 상황에 따라 추가 인상도 가능할 수 있다.
투자자는 이렇게 가격을 올려도 소비자가 꾸준히 소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올라서 씁쓸해할 것이 아니라 가격 결정권을 가진 기업과 함께 해야 한다. 이러한 기업과 함께 하면 제품의 가격이 올라도 가격 상승에 대한 이익을 함께 나누어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