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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Jan 02. 2024

버핏과 멍거의 거래인 증언

#아서 로셀 #워런버핏 평전

  오늘은 아서 로셀의 증언을 통해 버핏의 투자 마인드를 되새겨보려고 함.


  1. "아서 로셀이 누구요?"


  2. 아서 로셀은 1963년 워런 버핏을 위해 주식거래를 시작한 거래 중개인임.


  3. 요즘 읽고 있는 워런버핏 평전에서 아서 로셀이 바라보는 버핏에 대한 관점을 공유해보려고 함.


저자: 앤드루 킬패트릭, 출판: 윌북


  4. 로셀이 바라본 버핏은 주식 투자에 있어서 몇 가지 특이점이 있다는 것임.


  5. 1) 버핏은 시장이 자신에게 다가오기를 원한다.


  6. 사람들은 주식을 매수하고 싶으면 주문을 내고 수량을 가져감.


  7. "당연한 말을 하고 있소?"


  8. Nope!


  9. 원하는 수량을 원하는 시점에 사고 싶은 마음이 강해 가격이 오를 때 사게 된다는 것임.


  10. 시장이 자신에게 다가오기를 원한다는 것은 아주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것을 말함.


  11. 남들이 사고 싶지 않은 시점에 사기 때문에 할인된 가격에 주식을 원하는 수량을 담아 간다는 것임.


  12. "남들이 사고 싶지 않은 시점이 언젠데?"


  13. 보통 개별 주식의 하락기나 주식의 대세 하락장 아니겠음?


  14. 이 때에는 가격이 떨어지고 싸게 소유권을 살 수 있음에도 대부분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지 않음.


  15. 그럼에도 매도 체결이 된다는 것은 다른 누군가는 싸게 시장에 나온 주식을 매수한다는 것을 의미하겠음.


  16. 사지 않고 참을성 있게 기다렸다가 사는 것, 버핏이 생각하는 시장이 자신에게 다가오기를 원하는 시기이겠음.


  17. 2) 버핏은 결코 뉴스 보도나 분기별 이익 보고서를 보고 주식을 구입하지 않는다.


  18. "뉴스에 휩쓸리지 말라는 말은 알겠는데, 분기별 이익 보고서를 보고 펀더멘털 분석해야하지 않소?"


  19. 상장 기업들은 3개월 마다 실적, 자산을 정리한 보고서를 공시하게 되어 있음.


  20. 버핏이 분기별 이익 보고서를 안본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21.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파트너인 故 찰리 멍거 옹의 인사이트에서 답을 찾아볼 수 있겠음.


  22. "나는 안 팔 기업을 처음부터 삽니다."


  23. 안 팔 기업을 처음부터 사서 진득하니 소유권 Buy & Hold 하겠다는 것임.


  24. 실제로 2023년 초 기준, 버크셔 해서웨이 포트폴리오의 40%는 애플이겠음.




  25. 1년 전 비중이 40%인데 애플 주가는 1년 동안 54% 올랐으니 포트폴리오 비중은 올라갔겠음.




  26. 버크셔 해서웨이가 애플 지분을 소유한 게 2016년부터니 9년 째 안 팔고 소유하는 기업이겠음.


  27. 버핏이 분기 단위로 애플의 실적을 체크하며 IR에 콜해서 달달 볶겠음?


  28. 분기 단위로 쪼아야 하는 기업이었다면 버크셔는 애플을 처음부터 보유하지 않았을 것임.


  29. 3)과 연결되겠음.


  30. 3) 버핏은 늘 자율성을 강조했다.


  31. 버핏은 사람을 보는 안목이 깊었음.


  32. 모든 사람을 믿지 않지만, 신뢰하는 사람은 주식 거래에서 자율성을 준다는 것임.


  33. 아서 로셀도 버핏에게 자율성을 부여받아 합리적인 가격에 버핏이 원하는 탁월한 기업을 매수 체결했음.


  34. 버핏은 자신이 보유한 기업의 경영자에게 간섭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함.


  35. 처음부터 인성과 경영 능력을 겸비한 경영자가 장기 운영하는 기업을 선호하였음.


  36. 자신보다 산업에 대한 이해력이 높고 경영 능력이 탁월한 경영자를 믿고 맡긴다는 것임.


  37. 나는 자율성을 '신뢰' 라고 부르고 싶음.


  38. 주식은 단순히 시장에서 거래되는 숫자가 아니라 기업과 사람이 있다는 것임.


  39. 내가 인수한 기업은 탁월한 기업이고, 기업이 탁월해진 데에는 탁월한 경영진 덕분이라는 것임.


  40. 그 경영진이 오래 기업을 경영해준다면?


  41. 기업을 소유한 나도 좋고, 자부심 갖고 경영하는 경영진도 좋다는 것임.


  42. 주식에 투자한다는 것의 본질을 정립해야 함.


  43. 주식을 숫자 놀음으로 접근하면 위험해질 수 있음.


  44. 숫자 뒤의 기업을 보고, 기업을 이끄는 사람을 볼 줄 알아야 함.


  45. 그래야 흔들리지 않고 복리 효과를 누려나갈 수 있음.


  46. 2024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 줄 항공 모함들이 대기 중인 시기임.


©Neil Martin, 출처: Unsplash

  47. 제대로 된 배에 타서 꼭 붙들고 태평양을 건너시길 바람.


  48. 당신은 주식 투자의 본질을 이해하고 2024년부터 복리 수익을 가져갈 사람임.


  49. 이상 끝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지나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흘러간 시간은 결코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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