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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Feb 02. 2024

거시 경제 예측, 어떻게 큰 그림을 그려야할까?

#장기적인 관점 #인내 #선별

  오늘은 거시 경제 흐름을 한번 생각해보려고 함.


  1. 요즘 신문을 읽다가 반복되는 기사 포인트가 눈에 들어왔음.



  2. 국내 투자를 진작하기 위해 ISA 계좌 비과세 한도를 기존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리고, 국내 투자형 ISA의 비과세 한도는 1000만원으로 늘리겠다는 것임.


  3.  그 밖에도 대주주 기준을 기존 10억에서 50억으로 상향하고, 2025년에 도입할 예정이었던 금투세 폐지도 추진하고 있음.



  4. 요는 정부에서 투자 관련 세금을 줄여주고 있음.


  5. "한국 주식 시장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이제 와서 이런 정책이 뭔 의미가 있어?"


  6.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겠음.


  7. 하지만, 부정적인 넋두리만 한다고 해서 자산이 저절로 늘어나지는 않는다는 것임.


  8. 정부에서 세금을 줄여주는 것은 시장에 돈을 푸는 것이고, 시장에 반영이 되는 데에는 시차가 존재함.


  9. 얼마의 시차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음.


  10. 다만, 유동성이 풀리고 시장에 충분히 녹아드는 데 9개월 정도는 걸린다고 생각함.


  11. 지금은 한국 시장이 노답인 것 같지만, 올 가을 쯤에는 지금의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한번 해보게 됨.


  12. 코스피 지수는 연초 대비 -5%이지만, 겨우 1개월의 단기 시간 지평의 결과에 불과하다는 것임.



  13. 우리는 1월에만 살고 2~12월에는 살지 않을 것임?


  14. 1월은 자산이 5% 빠졌지만, 남은 11개월의 방향이 상승한다면 그리 나쁜 2024년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임.


  15. "남은 11개월, 코스피가 좋다고 어떻게 보장할 수 있소?"


  16. 맞지맞지, 미래는 불확실하기 때문에 나 같은 부족한 투자자가 거시 경제를 감히 예측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임.


  17. 다만, 정부에서 세금을 줄여줬으니 돈이 시장에 조금씩 풀릴 것이고, 경기가 좀더 침체되면 충분히 올려놓은 금리를 내릴 수 있지 않겠음?


  18. 금리를 충분히 올렸으면 더 올리기 부담스러운 것이 중앙은행의 포지션이겠음.


  19. 그럼, 최소한 금리는 지금처럼 동결은 가능하지.


  20. 이러다가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자산 시장이 힘들어지면 금리는 내리는 상황이 나오게 되는 것임.


  21. 물론, 그 시점이 언제인지 감히 예측할 수 없음.


  22.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23. 하나, 버틸 수 있는 자금으로 투자해야 함.


  24. 단기에 써야 할 결혼 자금, 전세 보증금, 감당할 수 없는 대출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는 것임.


  25. 부족한 투자자의 그릇으로는 버틸 수 없게 만든다는 것임.


  26. 둘, 결국 선별 아니겠음?


  27. 어떤 기업이 탁월한 지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함.


  28. 회계 해석 능력이기도 하고, 기업과 산업을 바라보는 관점, 사람과 기업 문화를 알아보는 정성적 능력의 복합 능력임.


  29. "아이고, 나 같은 주린이는 그런 것 못하오..."


  30. 주린이의 넋두리가 본인의 자산을 지켜주지 못함.


  31. 주식 시장, 관록의 Investor와 주린이를 구분하여 자금이 돌아가는 시장이 아님.


  32. 모두가 같은 시장에서 자신의 관점과 내공으로 기업을 선별하고 규모의 자본을 싣는 실전 현장임.


  33. 부족하면 휩쓸려 갈 수 밖에 없는 냉혹한 자산 시장이라는 것임.


  34. 모르면 배우고, 반복하고, 익혀서 나만의 강력한 무기가 장착되어 있어야 함.


  35. 부족한 투자자인 나의 포트폴리오에서도 기업의 소유권 중 크게 떨어지는 기업이 있음.



  36.  여전히 부족함을 인정하며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것임.


  37. 다만, 그 외의 기업들이 탄탄히 자산을 버텨주고 있어서 포트폴리오 전체로는 심각한 타격은 아니겠음.


  38. "고통은 그 자체로는 긍정적이다."


  39.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남긴 말임.


  40. 투자자에게 있어 고통은 주가 하락, 약세장, 폭락을 맞은 것임.


  41. 그런데, 투자자로서 이러한 고통은 Inevitable, 피할 수 없다는 것임.


  42. 그럼, 어떻게?


  43. 받아들이고, 지금부터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것임.


  44. 포트 하나가 하락함에도 덜덜덜 하고 있지 않는다는 것임.


  45. 현금 비중이 있기에 계획대로 또 다른 탁월한 기업의 비중을 늘려간다는 것임.


  46. 평소 비중을 늘리고 싶었던 Very good 기업의 소유권 비중을 늘려나갔음.


  47. 2024년 이제 2월임.


  48. 우리에게 11달의 2024년이 남아 있는 것임.


  49. 조용한 공간에서 1년 뒤, 3년 뒤, 먼 미래를 스스로 생각해보시길 바람.


©David Vives, 출처: Unsplash


  50. 스스로 미래를 그릴 수 있어야 행동하는 투자자가 될 수 있음.


  51. 고통을 성장의 자양분으로 삼아가시길 바람.


  52. 이상 끝.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흘러 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당신은 행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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