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진짜 가치 무엇을 보고 알 수 있을까?
#현금 흐름 #회계 공부하기
오늘은 기업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함.
1. 주식 투자는 숫자 놀음같지만, 사실은 기업에 대한 소유권임을 계속 주장하고 있음.
2. 숫자 놀음은 말 그대로 놀음이기 때문에 나같은 무지랭이는 도박 확률 이상으로 승률을 가져갈 수 없어서 할 수 없는 것임.
3. 그렇다면, 탁월하게 장기 성장하는 기업을 보고 장기로 보유하는 게 복리 효과를 누리는 유일한 방법이겠음.
4. 그럼, 가치 있는 기업의 소유권을 판별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음?
5. 기업의 장기 가치는 무엇으로 보고 생각해야할까? 스스로 질문해야 함.
6.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 이익 증가?
7. 매출과 이익 증가는 중요하나 '전년 동기 대비' 라는 시계열은 짧다고 생각함.
8. 과거 대우조선해양 같은 수주 산업에서 몇 년 동안 매출과 이익을 부풀린 것을 보면 뭔가 뒷통수 당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임.
(물론, 나는 수주 산업의 회계 처리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언젠가부터 수주 산업 투자를 하지 않고 있음)
9. "수주 산업의 회계 처리를 어떻게 하는데요?"
10. 사실, 여기부터 이해가지 않는다면 회계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봄.
11. 최악의 경우 회계 상 실적 부풀리기에 당할 수 있기 때문임.
12. 간단히 말하면, 수주 계약을 맺고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매출을 나눠서 인식하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되겠음.
13. 그럼, 기업 가치는 뭘 봐야 할까?
14. 사업가가 사업 하는 이유, 직장인이 직장 다니는 이유, 투자자가 투자하는 이유 무엇이겠음?
15. 장기적으로 자산을 불리고, 현금 흐름이 증가하길 원하는 것임.
16. 시간이 지날수록 현금 흐름이 꽂히고, 그 현금 흐름의 양이 증가하는지 봐야하겠음.
17. 최근 3년 동안 분명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고 했는데, 실제로 지갑에는 들어온 돈이 없다면 그 사업을 계속 할 수 있을까?
18. 결국, 사업은 돈을 벌자고 하는 것인데 회계상 매출과 이익이 인식되지만, 손에 잡히는 현금 흐름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는 것임.
19. 물론, 이는 장기 시계열 상으로 봐야하는 것임.
20. 여러 변수에 의해 한, 두해 현금 흐름이 줄어들 수 있지만, 10년 이상의 시계열로 보았을 때 현금 흐름이 증가하는 방향성인지가 중요함.
21. 월급의 실수령액이 300, 310, 330, 300, 340, 360, 400 증가하는 방향성이 가장 중요하겠음.
22. 실수령액은 300, 250, 200, -100, -250 줄어들고 있는데, 올해 장사해서 매출은 1000, 2000이야 라고 말해봤자 망해가는 장사인 것임.
23. 다시 말하지만, 1,2년의 단기가 아니라 장기 시계열로 살펴봐야 함.
24. 그러니, 재무상태표뿐만 아니라 현금흐름표에서 실제 꽂히고 있는 돈의 흐름을 반드시 확인해야하는 것임.
25. 혹시, 여기까지 듣고 무슨 말인지 모르신다면 반드시 기초적인 회계를 공부하고 오셔야 함.
26. 회계를 공부하는 것은 미래의 큰 투자 위험을 피하기 위함임.
27. 그런데, 현금 흐름이라는 것도 미래를 다루는 것 아니겠음?
28. "오늘까지 현금 흐름이 기가 막힌 기업이 내일부터는 망할지 어떻게 알겠소?"
29. 그렇지, 우리는 예언가가 아니기 때문에 앞날은 모른다고 인정하고 들어가야 함.
30. 그런데, 기업에 투자하다보니 알게 된 것이 있다는 것임.
31. 오래오래 잘 하던 기업은 계속 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임.
32. 현금 흐름이 장기로 우상향하는 기업은 강력한 브랜드, 강력한 기술, 메가 트렌드 산업의 압도적 우위 등 뭔가 그럴만한 압도력이 있다는 것임.
33. 2023년 경기가 어려울 때에도 에르메스는 매출이 늘어났다고 함.
34. 강력한 High-End 브랜드의 명품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웃돈 주고서라도 찾는다는 것임.
35. 올해 에르메스는 또 한번 가격을 올릴 계획이라고 하니, 현금 흐름은 계속 증가하지 않겠냐는 것임.
36. 고객을 절대 적으로 만들지 않는다는 대만의 TSMC, 시스템 반도체 설계 기업들이 최첨단 반도체 만들어도 맡긴다는 것임.
37. 현금을 쫙쫙 뽑아내는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반드시 해야한다는 것임.
38. 결코, 모든 기업들이 만들어낼 수는 없는 경제적 해자이겠음.
39. 산업 내에서 기업의 속성을 반드시 이해하고 장기 현금 흐름을 뽑아낼 수 있는지 찾아내 선별해야 함.
40. "잘 모르겠는데요..."
41. 괜찮다는 것임, 매번 부족한 나도 사실 반도체 산업 잘 몰라서 투자 안함.
42. 모든 산업의 미래 현금 흐름을 예측할 필요가 없음.
43. 사람마다 경험치가 다르기에 쉽게 알 수 있는 것만 제대로 알고 집중 장기 투자해도 괜찮다는 것임.
44. 애플이 화장품도 만들고, 라면도 만들고, 책도 만드는 것은 아니라는 것임.
45. 이해할 수 있고 경쟁력있는 것만 제대로 알고 초점을 맞춰 투자하면 됨.
46. 다만, 주식 투자는 기업의 소유권 투자이니까 회계(*기업의 언어)는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가자는 것임.
47. 기본 영어는 해야 미국에서 라면 사먹을 때 최소한 눈탱이는 당하지 않는다는 것임.
48. 장기적으로 Cash Flow, 현금 쭉쭉 뽑아낼 수 있는 기업만 투자합시다.
49. 직장인이 정말 좋은 기업을 한 큐에 소유할 수 있는 효과적인 선별력을 갖추게 되는 것임.
50. 2024년에는 주식 투자의 급을 반드시 올려야 함.
51. 이상 끝.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흘러 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당신은 행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