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로스차일드 대저택 Apr 12. 2024

매일 시황을 보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워런 버핏 주주서한 #탁월한 기업 선별하는 투자자의 자세

  오늘은 매일의 시황 체크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려고 함.


  1. 수요일은 총선으로 인해 쉬는 날이었음.


  2. 결과에 대해 뉴스에 뉴스를 쏟아내고 있지만, 사실 매일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은 사실일 수 있음.


  3. 누군가는 누가 국회의원이 되고 국회를 주도하는지가 중요하다 말할 수 있음.


  4. 특정 정당이 주도권을 잡아서 코리안 밸류업 물건너갔다 하겠지만, 나는 정치와 투자는 연관성이 적을 수도 있겠다 생각함.


  5. 국가적으로 코리안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네 마네 한들, 결국 퀄리티 있는 기업은 계속 퀄리티를 올리고, 반대의 기업은 돈을 드립다 부어줘도 퀄리티 개선이 매우 어렵다는 거임.


  6. 버핏옹의 연례 보고서를 봐도 같은 투자 관점이 반복되고 있음.


  7. "버크셔 해서웨이는 탁월한 경영자자를 제공할 수 없기에 탁월한 소유 경영자가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사서 계속 운영하도록 할 것입니다."


저자: 워렌 버핏,로렌스 커닝햄 / 출판: 에프엔미디어


  8. 어쭙잖게 사업에 대해 적당히 알고 있는 (*사실은 잘 모르는) 경영진을 꽂아서 본업을 망가뜨릴 바에 처음부터 잘 경영된 회사와 경영진을 통째로 사서 계속 맡긴다는 거임.


  9. 주식 투자자가 추구해야 할 초점이 이것 아니겠음?


  10. 평범한 개인 투자자는 기관 투자자에 비해 투자금이 적기에 주식 투자하되 경영권을 가져 올 수 없음.


  11. 현실적 한계를 인정하고 기업의 부분 소유권에 투자해야겠음.


  12. 이미 탁월한 경영진이 운영하며 소유권을 쥐어 이해 관계가 일치하는 기업, 시간이 지날수록 경제적 해자를 높이 쌓을 수 있는 기업에 처음부터 부분 소유권을 사야한다는 거임.


  13. 평균 이하의 기업을 사서 행동주의 펀드에 합류해 기업을 개선하려고 해도 구조 상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매우매우 어려운 현실임.


  14. 처음부터 잡음 없는 편안한 기업 중 골라야 하고, 처음부터 탁월하게 경영되고 있는 기업을 골라야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거임.


  15. 목요일 시황이 어땠음?



  16. A 정당이 과반을 차지하여 악재로 작용해서 주식 시장이 빠지는 듯 하다가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졌음.


  17. 이게 무슨 개똥같은 말이겠음?


  18. 하루의 시장 변동은 시장 참여자들의 울렁울렁 마음의 변화에 해당하며 내일은 어찌 달라지고, 다음달에는 다르게 바뀔지 모른다는 거임.


  19. 모르는 것을 설명하려고 하면 궤변이 늘어나고 잘못된 논리에 더 잘못된 논리가 곂쳐지는 격이겠음.


  20. 옛말로 하면 설상가상 뭐 이런거 아니겠음?


  21. 오늘의 시황도 사실 글을 쓰려니 잠깐 쓰윽 본 것이지 나는 크게 고려하지 않고 있음.


  22. 주식 투자의 본질은 기업의 소유권 투자임.


  23. 기업을 봐야지 하루하루 다양한 사람들의 욕구와 감정 변화에 매몰될 필요가 없음.


  24. 초점을 두고 바라보는 투자의 본질은 아래와 같음.


  25.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탁월한 경영진이 운영하는 기업, 내 능력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기업, 시간이 지나도 균질한 이익 성장을 바탕으로 경제적 해자를 강화하고 있는 기업을 가격이 떨어질 때 투자한다.


  26. 거시 경제는 모르는 바보이고 정치에 대해서도 무지하며 정치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도 하나 모름.


  27. 내가 아는 것은 개별 기업의 퀄리티 판별이 중요하다는 하나의 초점이겠음.


  28. 당연히 퀄리티를 판별할 수 없는 기업은 패스해야겠지.


  29. 선별에 선별을 더하면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기업이 절대 많을 수 없음.


  30. 소수 기업에 집중하고 그 중에서도 퀄리티 판별이 가능한 소수 of 소수로 기업이 추려지게 되어 있음.


  31. 선별 능력이 여전히 부족하니 새벽에 일어나 기업 보고서도 차분히 읽고, 투자 서적도 꾸준히 읽고 있는 것임.


  32. 소중한 가족의 자본을 규모있게 맡겨야 하는데 뉴스의 수혜주 기사만 띡 보고 투자할 수 없다는 거임.


  33. 내가 할 수 있는 것, 기업의 퀄리티 선별에 꾸준히 초점을 맞추고 계속 영점 조절 연습을 한다는 거임.


  34. 1년에 1개라도 제대로 된 기업을 찾을 수 있다면 시기 분산 규모의 자본을 크게 맡긴다.


  35. 계속 유지하고 싶은 투자의 신념이겠음.


  36. 총선 결과가 나온 이후 시장이 살짝 흔들리니 전반적으로 주가가 떨어졌던 것 같음.


  37. 내가 사고 싶은 기업의 주가도 떨어졌나봄.


  38. 규모를 늘리고 싶은 기업이 있었기에 몇 달 만에 규모의 매수 한번 더 체결되었음.


  39. 평소에는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가 한 방향이니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없었는데 가끔 흔들리는 시장에서 할인되어 매수 가능하였음.


  40. 2024년만 바라봤으면 떨어지는 가격에 소유권을 늘릴 수 없음.


  41. 지금이 아니라 5년 뒤, 10년 뒤를 생각했을 때 지금 무지 싸다고 판단할 수 있는 기업의 소유권만 규모로 산다는 거임.


  42. 매일의 시황을 보는 자세로는 떨어지는 가격에 소유권을 규모로 매수할 수 없음.


  43. 소음을 쳐내고 본질만 보려고 노력해야 떨어지는 주가에도 심플하게 투자 집행할 수 있는 것임.


  44. 부족함을 인정하기에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하는 것이고, 남들과 다른 행동도 매우 가끔 규모로 집행할 수 있는 것임.


©Aaron Burden, 출처: Unsplash


  45.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행동하시길 바람.


  46. 우리의 삶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남아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부족한 행동을 줄이는 것만도 삶을 풍족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고 믿음.


  47. 이제는 할 수 있다고 믿고 행동으로 보여야 할 시점임.


  48. 이상 끝.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흘러 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당신은 행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투자할 때 잡아야 할 '시간'은 얼마나 될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