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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스차일드 대저택 May 21. 2024

기업의 퀄리티 판별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노마드 투자서한 #탁월한 기업 #장기 투자 마인드

  오늘은 기업의 퀄리티 판별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함.


  1. 닉슬립, 콰이스 자카리아의 <노마드 투자 서한>을 아침에 읽었음.


저자: 닉 슬립,콰이스 자카리아 / 출판: 더퀘스트



  2. 버핏이 초기에 투자 조합을 세워 투자 시작한 것을 보고, 노마드 투자 조합을 만들어 조합원들  돈을 기업에 장기 투자한 투자자들임.


  3. 노마드 투자조합 수익률은 13년 920%로 연 복리 수익률 21%를 기록한 성공적인 투자 집단이었음.



  4. 대표적인 투자처로 아마존, 코스트코 등이 있으며 해당 기업들은 2024년 현재에도 탁월한 성과를 기록 중인 퀄리티 기업들임.


  5. 아침에 읽었던 내용 중 인상 깊은 내용을 복기해보겠음.


  6. 모 자산 운용사는 수십년 전 IBM을 규모의 투자 집행했다가 매도했음.


  7. 나중에 돌이켜보니 샀다 팔았다 안하고 IBM만 쭈욱 보유하고 있었으면 트레이딩 무관 현 지분 규모 전체를 압도했다는 것임.


  8. 단기간에는 퀄리티 기업의 트레이딩이 투자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았지만, 장기간으로 시계열을 늘리면 퀄리티 기업은 규모로 Buy&Hold가 자산 규모 키우는 Simple 전략이었다는 것임.


  9. 웃기는 점은 해당 자산 운용사는 IBM 투자 복기 후, 보유하고 있던 월마트 주식도 팔았다고 함.


  (실수를 직시함에도 행동이 바뀌지 않았음.)




  10. 자산 운용사의 웃기는 모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함?


  11. ‘매우 어리석네요. 가지고만 있었어도 쉽게 돈을 벌었을텐데요.’


  12. 맞지맞지, 그런데 뒤가 살짝 찝찝하지 않음?


  13. 당신은 롱 타임 주식 보유하고 있음?


  14.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투자자 중 개별 주식 3년 이상 규모로 보유해 본 경험자는 10% 이하일 것임.


  15. ‘그거야, 주식 샀는데 계속 떨어져서 그렇죠.’


  16. 충분히 공감함. 잘못 산 주식은 손익절 무관 매도하는 것이 맞다고 동의하고 있음.


  17. 투자에서 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18. 처음부터 제대로 된 기업 소유권을 사서 팔 일이 없는 것이 이상적인 것 아닐까?


  19. and, 하락 시 손절 주식이 아니라 하락해도 더 살 수 있는 기업을 처음부터 찾는 것이 맞다는 것임.


  20. 이 시점에서 기업의 퀄리티 판별은 매우매우 중요해짐.


  21. 왜?


  21. 개인 투자자가 자산 퀀텀 점프할 수 있는 가장 simple한 전략이기 때문임.


  22. 주식 하세요? 라고 물어보면 기저에는 주식 사고 팔기 잘 하냐라는 인식이 깔려 있음.


  23. 어째 트레이딩 해보니 잘 됨?


  24. 시행 횟수가 늘어갈수록 스텝은 꼬이고 내가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지 않았냐는 거임.


  25. 품이 들수록 길을 꼬여가고 마음의 피로 몸의 스트레스는 증가하게 되는 것임.


  26. 노마드 투자 조합의 연복리 21% 전략의 핵심은 무엇이었을까.


  27. 처음부터 퀄리티 기업 제대로 판별한 후 집중 보유한다.


  28. 이후에 다시 판별해보고 보유한 기업이 가장 탁월하니 가격 떨어지면 더 산다.


  29. 매우 단순하다는 것임.


  30. 노마드 투자조합이 단순한 전략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처음부터 제대로 퀄리티 기업을 판별하고자 했기 때문임.


  31. ‘투자조합은 전문가니까 그렇게 할 수 있지?’


  32. Nope, 전문가의 기준이 무엇임?


  33. 금융권에 종사하면 전문가?


  34. 그렇다면 모든 자산 운용 펀드에 투자하면 이익이 나야지...


  35. 오히려 닉슬립, 콰이스 자카리아는 내외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살기 위해 적극적으로 가만히 있고자 원칙을 세웠던 것임.


  36. 기업 선별 시 밸류에이션 절대 공식을 적용하기 보다 비즈니스 모델의 퀄리티를 우선 했으며, 그러니 매출 성장 현금을 고객 서비스 퀄리티 증대로 환원했던 아마존에 장기 투자 할 수 있었던 것임.


  37. and, 저마진률임에도 동일하게 규모의 시장 성장 스프레드를 고객의 퀄리티 제품 제공에 힘썼던 코스트코에 장기 투자했던 것임.


  38. 아마존, 코스트코 PER 50배 이상임.


  39. 정량적 밸류에이션만을 기준 삼으면 매수할 수 없는 기업들임.


  40. 투자자 스스로 밸류에이션을 해보는 것은 필요하지만, 장기간 고 PER이 일관되게 유지되고 있다면, 시장 참여자가 인정하는 퀄티리를 볼 수 있어야 함.


  41. 장기적으로 용인되는 퀄리티 기업 1,2개만 제대로 선별할 수 있다면 인생은 참으로 편안해질 수 있음.


  42. 시간이 지날수록 인플레이션은 지속될텐데, 인플레 beat 수익률로 인해 본업, 가족의 삶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임.


  43. 퀄리티 기업은 전 세계 1% 정도라고 봄.


  44. 역으로 말하면 1% 퀄리티 기업을 제대로 선별했다면 매도 후 열위 기업으로 이동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귀결된다는 거임.


  45. 버핏 할아버지는 1년에 1개의 훌륭한 기업만 찾을 수 있어도 매우 성공한 투자가 가능하다고 하셨음.


  46. 주식 투자는 타이밍이 아니라 타임에 대한 투자이기에 왔다갔다 매매 지향 투자는 그만큼 시간을 버릴 가능성이 매우 높임.


  47. 당신은 지금 이 순간, 남은 인생에서 가장 젊은 시절을 보내고 있음.


  48. 가장 젊은 시절을 이도저도 아닌 시간으로 낭비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음.


  49. 48번은 사실 내 투자 앞단 시기에 대한 반성이며 같은 실수를 누군가 반복하지 않았으면 하는 진솔한 조언임.


  50. 퀄리티 기업 선별은 당신의 투자와 삶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 줄 것임.


  51. 이상 끝.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흘러 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당신은 행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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