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의 재탄생 #워런 버핏 하락 마인드 #능력 범위 투자
오늘은 투자에서 하락에 대한 생각을 공유해보려고 함.
1. 요즘처럼 주식 시장이 상승하고 있는 시기, 매우 드문 시기라고 할 수 있음.
2. S&P500과 나스닥은 역사적 신고가를 계속 경신하고 있으며, 코스피도 2800 중반에 안착하였음.
3. 코스피가 2021년 전고점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코스피 전체 시총으로는 이미 전고점을 넘어섰다고 함.
4. 코스피가 아직 2,900도 넘지 못했는데 왜 코스피 전체 시총은 전고점을 넘었다는 것일까?
5. 금리 무관, 자본주의에서 한번 풀린 돈은 회수되기 힘들며 풀린 돈은 계속 늘어난다.
6. 인플레이션으로 화폐 가치는 계속 떨어질 수 밖에 없는게 자본주의 작동 원리라는 것임.
7. 아래 그래프를 보면 장기적으로 통화량은 계속 증가하는 것을 추세적으로 알 수 있음.
8. 결국, 인플레이션 (*화폐 가치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자산은 반드시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고, 매달 받는 월급(*현금)으로는 방어되지 않으니 투자는 필수이겠다, 한 번 더 생각하게 됨.
9. 상승장에서 생뚱맞을 수 있지만, 실상을 보면 투자하고 있는 모든 소유권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 것이 아님.
10. 미국의 소수 빅테크, 한국의 반도체, 화장품, 식품 섹터를 보유하지 못했다면 상승장에 소외되기 좋다는 것임.
(*나의 포트폴리오 이야기 이기도 함...)
11. 심하게는 포트폴리오 비중에서 가상 화폐 비중이 크다면, 하락에 대한 고통이 커질 수 있음.
(*가치 판별할 수 없는 코인에는 투자하지 않음.)
12. 하락하면 고통의 마음이 뇌를 지배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인간의 감정임.
13. 그런데, 자연스러운 감정이 투자의 바른 길을 탈선하게 한다면 매우 조심해야 한다는 것임.
14. '아놔, 나는 투자하면 맨날 하락하냐...'
15. 처음에 호기롭게 시작한 투자이지만, 점점 스스로를 의심하며 손절을 고민할 수도 있다는 것임.
16. 그런데, 주식 투자에서 하락장 경험은 일상적인 경험으로 받아들이셔야 함.
17. 책을 읽다가 보관해두었던 페이지를 한번 더 공유해드리려고 함.
18. 전 세계 누구나 인정하는 워런 버핏의 경험임.
19.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1973년 워싱턴포스트에 주당 22.75달러에 지분을 취득했었음.
20. 투자액 약 1,060만 달러에 지분율 10%였음.
21. 당시 워싱턴포스트 투자액은 당시 버크셔 주식 포트의 17%로 큰 비중이었음.
22. 버핏이 22.75달러에 크게 투자했으니, 워싱턴포스트 주가는 바로 올랐을까?
23. 아니었음, 1974년 주가 저점 14.75 달러로 평가손실 35.2% 기록했음.
24. 버핏은 12년 후인1985년에도 워싱턴포스트를 보유하였고 평가액은 2억 520만 달러로 상승하였음.
(*12년 간 약 20배 상승함.)
25. 워런 버핏이라는 최고의 투자자도 주가의 저점은 모르며, 버핏은 처음부터 이를 인정하고 장기 투자할 마음으로 지분을 실었던 것임.
26. 워런 버핏은 약 1년 간 35% 하락한 risk에 노출됐음에도 Buy & Hold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27. 투자한 기업의 장기간 실적 성장을 예측 가능했던 것임.
28. 워싱턴포스트 매출은 1973년 약 2억 5,000만 달러 -> 1983년 8억 8,000만 달러로 연평균 13.5% 증가했음.
29.동 기간 순이익은 1,300만 달러 -> 6,800만 달러로 연평균 17.8% 증가했음.
30. 순이익률은 동 기간 5.4% -> 7.8%로 증가함.
31. 그 당시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쓸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기에 워싱턴 포스트 같은 언론사는 정보 제공의 독점 업체였음.
32. 지역 독점 신문사는 지역이 성장할수록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였고 매출과 이익 성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던 것임.
33. 워싱턴포스트의 경제적 해자와 실적 성장을 이해했던 버핏은 버크셔 주식 바구니에 집중 투자로 담았던 것임.
34. 많은 투자자들이 상승장에서도 주도주를 보유하지 못해 소외감과 고통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함.
(*나도 어느정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평범한 투자자임.)
35. 진짜 중요한 것은 지금은 하락하지만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기업 주식인지에 대한 근거있는 확신임.
36. 보유하고 있는데 하락한다, 그런데 해당 주식이 장기적으로 실적 성장할지는 모르겠다.
37. 36번이라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매도하는 게 정당한 투자 행위라고 봄.
38. 처음부터 능력범위를 벗어난 소유권에 돈을 지불한 것임.
39. 반면, 지금은 하락하고 있지만 5년의 호흡으로 봤을 때 일시적인 주가(*혹은 실적) 하락이며 충분히 전고점을 뚫을 수 있다.
40. 근거는 향후 기업이 보유한 해자와 이전 매출, 이익을 상회할 경쟁력이다.
41. 실적 전고점을 지속적으로 경신할 수 있다는 객관적 확신이 있다면 버핏 할아버지처럼 똬리를 틀고 10년은 안팔 생각으로 갖고 있어야 함.
42. 최근 투자하고 있는 기업의 5년 전 전자 공시를 검색해본 적이 있음.
43. 상장 기업이라 많은 기관들이 해당 기업들의 소유권을 매수했다가 매도하기도 했음.
44. 기관 투자자의 투자 행위도 대다수 개인과 별반 차이 없었다는 것을 느꼈음.
45. 투자 시계열이 매우 짧고, 지금이라면 오지 않을 매우 싼 가격에 두 자릿 수 수익률 정도에 만족하고 샀다 팔았다하며 지분을 정리했다는 것임.
46. 5년 전에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기관이 계속 보유했다면 대충 잡아도 모두 100% 넘는 수익률에 별도로 배당 현금흐름은 계속 증가했을 것임.
47. 기관도 하락에 대한 내성이 매우 취약하며 그렇기에 주식 시장은 가격이 매일 변동하고 있구나, 깨달음을 얻었음.
48. 기업의 주가는 단기간은 인기투표지만, 장기간은 실적과 비례할 수 밖에 없다.
49. 버핏 할아버지의 스승, 벤자민 그레이엄 옹의 가르침임.
50. 장기간 실적 성장에 대한 방향성이 능력범위에 들어온다면 해당 소유권에는 규모의 자본을 싣고, 5년 이상 똬리를 틀고 있어야 함.
51. 부족한 나도 아직 5년을 보유한 주식이 없지만, 10년 뒤에는 반드시 10년 이상 투자한 기업이 있다 선언하기 위해 장기 투자 자세를 한번 더 고쳐 잡고 있음.
52. 능력범위 안에 들어오는 기업이라면 하락함에도 5년은 버티실 것을 권함.
53. 올바른 투자 리서치를 통해 자본을 실으셨다면 반드시 충분한 시간 뒤에 좋은 결실이 뒤따르실 것임.
54. 이상 끝.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흘러 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당신은 행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