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마인드 #안중근 의지 #군중심리 역행 #본능 역행 #착한 마음
안중근 의사의 삶 그린 ‘영웅’, 개봉 18일차 관객 200만 돌파
(세계일보 2023.01.07.)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암살 전부터 순국까지 1년의 삶을 그린 영화 '영웅'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기사이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안중근 의사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의 독립에 대한 의지는 감히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고, 거사를 실행한 강단은 강철보다 단단하다고 생각한다.
안중근 의사를 돌이켜보면 안타깝기도 하다. 19세기말 국권이 외세에 흔들리는 시기에 태어나 1910년 생을 마감하기까지 암울한 시기에 태어나지 않고, 2023년 발전된 대한민국에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말이다. 그의 역량이 선한 곳에 집중되었으면 좀 더 좋았을 텐데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엉뚱한 상상을 시작해보려고 한다. 안중근 의사가 주식 투자에 에너지를 쏟았다면 성공했을까? 역사는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알 수는 없겠으나, 억지로 상상해 보겠다. 감시 성공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들과 다른 길을 간다.
안중근 의사가 걸어간 독립운동의 길은 쉬운 길이 아니다. 1900년대 평범한 조선인의 삶을 생각해 보자. 자신의 고향에 태어나 농사를 짓거나 고향에서 할 수 있는 찾아 직업을 갖는다.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평생 고향을 떠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나라가 일본에 빼앗기는 것은 매우 안타깝지만, 가족과 고향을 버리고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안중근 의사는 고향을 떠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망명하여 의군을 조직하고 항일 운동을 하였다. 명백히 남들이 가기 힘든 길을 걸어갔다.
주식 투자도 성공하려면 남들과 다른 길을 가야 한다. 즉, 군중 심리를 거스를 수 있어야 한다. 모두가 우량주를 매수하고 싶어 할 때 과감히 반대의 길을 가야 한다. 인기 있는 우량주의 매수를 멈추거나, 갖고 있다면 매도할 수 있어야 한다. 2021년 1월의 삼성전자 고점, 2021년의 카카오 고점, 2021년 11월의 테슬라 고점에서 사람들이 매수하려고 달려들 때 군중 심리에 휩쓸리지 않았어야 함이 명백히 결과로 드러난다.
둘째, 인간 본성을 이기는 의지가 있다.
인간의 본성 중에 가장 거스르기 힘든 본성은 '생명 본능'이고 생각한다.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어떻게든 살려고 하는 게 사람의 본성이다. '개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라는 속담은 어떻게든 살고자 하는 인간의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런데 안중근 의사는 죽고자 하였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면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거사를 행동으로 옮겼다.
성공 투자도 마찬가지이다. 인간 본성을 거슬러야 한다. 주식 투자에 성공하려면 쌀 때 사고 비쌀 때 팔면 된다. 그게 주식 투자의 모든 것이다. 그런데 언제가 쌀 때일까? 사태가 벌여져 주식 시장이 폭락하면 바닥이 된다. 모두가 비관적이고, 주식에 투자하면 망한다는 곡소리가 사방에서 들려올 때이다. 그때가 쌀 때이다.
그런데 당신이라면 그때 투자할 수 있겠는가?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이 폭락장에 투자하지 못할 것이다. 공포에 몸을 사리는 게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극소수의 사람들이 인간 본성을 거슬러 매수한다. 고통스럽지만 주식을 산다. 인간 본성을 거스르는 소수가가 투자에 성공하게 되는 것이다.
셋째, 선한 마음으로 일을 벌인다.
안중근 의사는 독립이라는 큰 뜻을 이루기 위해 독립운동을 하였다. 그런데 안중근 의사는 선한 마음으로 항일 전쟁에 참전하였다. 일본군이라도 함부로 죽이지 않았다. 안중근이 이끈 독립군이 일본군을 섬멸하여 일본군 포로가 잡히더라도 함부로 죽이지 않고, 만국공법(*국제법)에 따라 일본군 포로를 풀어주기도 하였다.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 목적이지 일본 사람 전체를 적으로 본 것은 아니었다. 인간을 인간답게 대우하고, 존중하는 선한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대범한 행동이다.
주식 투자도 마찬가지이다. 선한 마음으로 투자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1000억 주식 농부 박영옥 회장은 <주식 농부처럼 투자하라>에서 선한 마음의 투자를 강조한다.
"나는 농부가 먹는 사람의 만족을 생각하며 농사를 짓듯 우리 삶의 터전인 기업에 도움을 준다는 마음으로 투자를 해왔다."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하면 주식 투자를 게임장으로 인식하여 탐욕에 지배된다. 그러면 나쁜 마음으로 투자하게 되어 단타, 정보매매, 급등주 따라 하기 등에 마음을 빼앗긴다. 기업을 도와주고 지지해주겠다는 선한 마음이 아니면 떨어지는 가격에 매수하기 어렵다. 어려울 때 도와주겠다는 마음으로 투자하면 주가가 쌀 때 투자에 다가서게 된다. 주가가 비싸면 다른 사람에게도 기회를 주겠다는 나눔의 마음으로 과한 욕심을 부리지 않게 된다.
안중근 의사가 1909년 하얼빈 거사를 행하신 지 100년이 훌쩍 넘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안중근 의사의 업적은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 살아가야 한다. 누군가 목숨 바쳐 지킨 대한민국이기에 우리가 2023년을 편안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 글을 읽은 당신이 주식 투자로 성공을 거둔다면, 그 성공을 이웃들과 나누는 작은 아량을 베풀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