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3000 #한국 시장 투자 #가치투자 #탁월한 기업 선별
오늘은 한국 시장의 호황에 대한 생각을 기록합니다.
2025년 한국 시장은 호황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연초 대비 20% 중반까지 올랐으며, 코스닥 지수의 연초 대비 수익률도 준수합니다.
2025년 6월 20일 기준, 코스피 지수는 3,000을 돌파하였습니다.
과거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넘었던 지점이 2022년 1월이라고 하니 3년 5개월 만입니다.
2022년 이후 지난했던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던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다시 넘었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입니다.
한국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저평가가 어느 정도는 해소되어 가는 것일 수도 있고, 한국의 경제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 전환이 반영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는 코스피 지수 상승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일 수도 있고, 누군가는 낙관적일 수 있습니다.
다른 누군가는 여전히 상황을 관망하며 이도 저도 아니게 간을 보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정답일까요?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자신의 상황과 주어진 자본의 양에 맞게 판단하실 문제이고,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에 투자하든 S&P 500에 상장된 기업에 투자하든 본인의 역량에 맞게 최선을 다해 좋은 기업을 선별하여 동행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여전히 규모의 가족 자본이 한국 시장에 투자되어 있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동행하고 있는 4개 기업 중 3개 기업은 코스피가 아니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입니다.
(*한 개 기업은 코스피 지수에 상장된 기업이며 투자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만족할 만한 수익률로 4년 째 동행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은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보다 위험할까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투자의 초점은 언제나 시장이 아니라 개별 기업의 탁월함입니다.
능력 범위 안에서 선별할 수 있는 기업이라면 코스피, 코스닥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코스닥에 투자한 기업들은 코스피에 상장된 대기업들에 비해 규모가 작아 보이기도 합니다.
투자 중인 코스닥 2개 기업은 시총 1천억 원 정도에서 자본 배치를 시작하였습니다.
삼성전자의 시총 390조 원, 하이닉스의 시총 180조 원과 비교해 본다면 시총 1천억 원은 작은 규모로 보입니다.
시총이 작다고 하여 탁월한 기업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외면할 때 기업의 본질 경쟁 우위를 볼 수 있는 눈이 있다면 시총 1천억 원 기업에 대한 투자도 충분히 의미 있는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오히려, 큰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5년 가까이 동행하고 있는 제 기업 중 하나는 시총 1천억 원 규모에도 투자하였지만, 현재는 시총 3천억 원 규모로 성장하였습니다.
주가의 변동성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10년 이상의 꾸준한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하였기에 차근차근 투자 비중을 늘려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능력 있고 정직한 경영진은 극도의 인내심을 갖고 투자를 유지하는 데 질적 기반을 제공했습니다.)
규모가 작은 기업만 큰 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 중인 해외 기업 중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라 자본을 배치한 기업도 있습니다.
해당 기업은 $1조가 넘는 시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우 적은 규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마존 시총은 $2조가 넘습니다.)
투자 의사결정에서 핵심은 시장 선택이 아닙니다.
제1번은 탁월한 기업에 대한 선별입니다.
탁월한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일 수도 있고, 대만 시장에 상장된 기업일 수도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능력 범위 안에서 선별할 수 있는 탁월한 기업이 있다면 배제하지 않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넘는다고 하여 여전히 비관적일 필요도, 소외감을 느끼실 필요도 없습니다.
지나치게 우쭐댈 필요도 없습니다.
호황이든 불황이든 탁월한 기업은 주가 변동성과 무관하여 매출이 꾸준히 경신할 것이며, 장기 성과를 위해 효율적으로 자본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3년 5개월 만에 코스피 3000 재돌파는 기꺼이 박수를 칠 일입니다.
그럼에도, 중요한 것은 여전히 개별 기업의 경쟁 우위입니다.
개별 기업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와 분석, 그 후의 '극도의 인내심'이 장기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제공해 줄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시장과 무관하게 꾸준히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흘러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당신은 행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