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보상받는 일을 합니다

#에드콘웨이 #물질의세계 #역사적사고 #인생철칙

by 로스차일드 대저택

오늘은 일요일을 보내며 든 생각을 공유합니다.



지난 일요일, 급한 일정으로 전주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1월에 병문안했던 지인 동생이 지병으로 생을 달리하였기 때문입니다.


93년생의 젊은 인생이 떠나게 되어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주에 내려가 함께 조문하러 간 전주, 군산 동생들도 만났습니다.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동생들입니다.


직업은 모두 다릅니다.


어떤 친구는 직장인으로 일요일 오후에도 근면 성실히 일합니다.


다른 친구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물류업에 종사하며 근면하게 일하고, 일요일 하루를 쉽니다.


또 다른 친구는 부동산 중개업과 투자업에 종사하며 사람을 대하고, 투자의 능력치를 키워나갑니다.


모두 군 생활을 통해 맺게 된 인연인데요.


분야는 다르지만, 하나같이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 형으로서 뿌듯함과 배움을 함께 느낍니다.


전주를 오가는 길은 KTX를 이용했습니다.


오가는 길에 재밌게 읽은 책은 에드 콘웨이가 쓴 <물질의 세계>입니다.


45945140629.20240222090858.jpg 저자: 에드 콘웨이/ 출판: 인플루엔셜


이 책은 제목과 달리 쉽고, 재미있습니다.


처음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건,


경제신문에서 VIP 자산운용의 최준철 대표님이 재밌게 읽었다는 인터뷰를 본 것 때문입니다.


막상 책을 읽으니, 이 책은 자원의 역사, 정치, 경제, 인간 본성을 망라하는 종합 인문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을 쓰는 시점은 모래, 소금, 철 파트를 모두 읽었으며 구리, 석유, 리튬 파트는 읽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기억나는 부분은 ‘1차 세계대전과 쌍안경 전쟁’입니다.


모래를 가공하여 유리를 만든다는 기본 원리에서 시작합니다.


1915년,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과 독일은 ‘적’입니다.


영국의 군사 전력을 강화하는 일은 독일에 해가 되며, 반대도 성립합니다.


해당 시기에 영국 군수부는 중립국 스위스에 비밀 요원을 파견합니다.


영국 비밀 요원의 임무는 적국 독일로부터 쌍안경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비밀리에 영국은 적국 독일에 쌍안경 보급을 요청하였고, 독일은 영국에 쌍안경 등 광학 기구를 제공합니다.


왜 독일은 자국 병사를 죽이는 데 사용될 기술을 영국에 제공하려 했을까요?


독일이 받을 반대급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국 및 연합국 진영은 고무 자원이 풍부했는데, 전쟁 반발로 독일의 고무 수입이 막혔습니다.


고무 보급을 통해 독일은 이동 수단의 타이어, 엔진 팬벨트 등 독일 군사 및 경제 자원을 보급 받을 수 있습니다.


인생의 철칙은 ‘사람들은 보상받는 일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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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적대국 관계 일지라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 비밀리에 협력이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2025년 현실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미중 간의 무역 전쟁, 최근의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까지.


국제 관계에서 많은 갈등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무역 전쟁으로 인해 협력을 전혀 하지 않을까요?


겉으로 볼 때, 두 나라는 갈등 일변도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수면 아래에서 두 나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면 협력하고 있음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미국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NO.1 국가이며 빅테크 등 최첨단 기술 기업이 즐비합니다.


중국은 희토류 등 각종 산업에 필수적인 자원 부국이며, 노동력이 여전히 풍부한 시장입니다.


겉으로 갈등하는 두 국가이지만, 특정 분야의 이해관계가 맞는다면 그들은 물 밑에서 협력을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에드 콘웨이의 <물질의 세계>는 매우 흥미로운 자원의 역사 사례가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직접 읽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일요일, 열심히 살아가는 친구들을 보며 사람에게 받는 에너지와 위로를 얻어 갑니다.


양질의 책을 통해 부족한 지식과 경험치를 좀 더 채워 나갑니다.


조금씩 꾸준히 하루를 채워나간다면, 우리에게 더 닌 내일이 다시 옵니다.


다들 하루를 작은 가치로 채워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흘러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당신은 행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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