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욕심의 끝은 (안똔 체호프 벚꽃동산)

#안똔 체호프 #벚꽃 동산 #고전 읽기 #인간 본성 이해 #바른 투자

by 로스차일드 대저택

오늘은 인간 본성에 대한 생각을 공유합니다.


러시아의 극작가 안똔 체호프의 희곡집을 읽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읽었던 부분은 그의 대표작인 <벚꽃동산>입니다.

저자: 안톤 체호프 /출판: 열린책들


한때는 부유한 집의 여지주였던 류보비(라네프스까야 류보비 안드레예브나)를 중심으로 인간의 무기력함과 탐욕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충분히 부유한 집안이었음에도 돈을 분별없이 낭비하면서 류보비 집안의 가세는 급격히 기웁니다.


재산을 탕진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타인의 구걸과 요청에 다시 한번 류보비가 지갑을 꺼내 금화를 주는 모습을 보면 '절제'하지 못함의 위험은 1900년 러시아와 2025년 현재가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이렇게 불합리한 인간의 모습은 류보비만의 모습일까요?


이야기 속에서 가장 부조리하고 부족한 사람을 볼 때마다 그 모습이 저의 모습의 한 부분이라고 인정하고 받아들입니다.


내면의 한 부분은 여전히 돈을 펑펑 쓰고 싶고, 돈으로 물질적인 욕망을 채우려는 욕망이 분명 존재합니다.


다행인 점은 '낭비 자아'를 인정하기에 사건(류보비와 같은 파산)이 벌어지기 전에 사건이 악화됨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최근 한국 주식 시장이 상승 국면을 보이면서 미국 등 해외 주식에 물려있음을 후회하고 국장에 좋은 주식이 없나 고민하는 분들을 보고 있습니다.



보도되는 뉴스와 기사들은 이 같은 FOMO 심리를 자극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벚꽃동산> 속 뜨로피모프의 말이 떠오릅니다.


우리의 그럴듯한 이야기들은 결국 자기 자신이나 남의 눈을 속이기 위한 것에 불과합니다.

<벚꽃동산> 뜨로피모프 대사 中



2025년 한국 시장의 상승 국면으로 인해 혜택을 보는 투자자(자본가)는 하락 국면에서도 여전히 투자했던 분들입니다.


저도 2025년 규모의 자산이 한국 시장의 몇 개 기업에 투자되어 감사하게도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가장 큰 비중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소유권은 2020년 말부터 공부하여 투자 비중을 늘린 기업입니다.


2025년 상승 타이밍을 보고 투자한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농노 해방이 되었을 때, 저는 이미 농노들의 감독이었답니다. 그때 저는 자유의 몸이 되는 걸 원치 않아서 나리 댁에 남았습니다......

<벚꽃동산> 87세 늙은 하인 피르스 대사 中

많은 사람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자유를 목표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진짜 그럴까요?


사람들의 진의는 행동을 통해 드러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본가가 되어야 합니다.


사업 능력을 갈고닦아 자신의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탁월한 자산에 규모의 자본을 싣는 투자자가 되어야 합니다.


불확실한 환경에서 적절한 위험을 감수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필연적인 실수와 고통의 과정을 견뎌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은 경제적 자유라는 결과는 취하고 싶으나, 상응하는 '과정'을 겪길 원하지 않습니다.


불확실한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고 꾸준히 에너지를 쏟아붓는 자본가와 운 좋은 결과만을 바라는 비자본가가 도달하는 목적지를 다릅니다.


이것은 지극히 합리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자유는 경제적 자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어진 삶을 받아들이고, 기대치를 낮춘다면 지금 당장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Ruben Sukatendel, 출처: Unsplash



(*마음의 자유는 경제적 자유보다 훨씬 가치 있습니다.)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을 자주 듣습니다.



스님께서 말씀하시길, 어떤 것을 이루려면 그에 수반하는 '책임'을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루길 원하지 않아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이루지 않은 모습 자체에 족하며 살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를 포함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모두 높은 기대치를 이루길 원하는 자기 자신 때문입니다.


테슬라 고점에 좀 물리면 어떻습니까?


이 글을 읽는 저와 여러분은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갖추고 있으며, 여전히 오늘과 내일을 꿈꿀 수 있습니다.


기대치를 낮춘다면 자유롭게 사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낮아진 기대치로 인해 오히려 하시는 업에서 좋은 성과가 돌아올 가능성도 높아진다 믿습니다.


주말에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잠깐이라도 가져보시길 추천합니다.


부족한 저부터 실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번 사는 인생 진심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흘러간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지나간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당신은 행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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