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팟캐스트, 유튜브를 거쳐 1년 2개월 만에 책으로.
지난 1년 2개월의 노력이 책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으로 나왔네요. 제가 처음 오디오클립 팟캐스트를 시작했던 게 지난해 2월 12일이었으니까 정말로 딱 1년 2개월이 걸렸습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경제상식에 대해 아주 쉽게 설명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었는데 그 결과가 한 권의 책으로 나오다니 뭔가 얼떨결 하고 신기하네요. 조금 전에 세어보니까 그동안 팟캐스트 방송은 54편 업데이트하고 블로그 글은 98편을 썼네요.
매주 주말마다 ‘이번 주엔 또 어떤 주제로 방송을 하고 글을 쓰나’ 머리를 싸매면서 고민했던 결과물들이 모이니까 제법 그 숫자가 되는 거 같습니다. 처음엔 블로그 글로 시작했던 게 어느 순간 팟캐스트 방송이 됐고 그 사이에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게 됐습니다.
제가 경제상식에 대해 아주 쉽게 설명해보는 콘텐츠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건 그만큼 경제가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취업, 내 집 마련, 노후 생활, 자녀 양육 등 우리가 일상에서 고민하는 일들 대부분은 돈과 관련된 문제, 경제적인 문제들입니다. 보다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경제와 금융에 대한 지식을 갖추는 일은 필수적이죠.
개인뿐 아니라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니 국가야말로 마주치는 모든 문제들이 경제 문제들입니다. 청년 실업, 떨어지는 성장률,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제조업의 위기 등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모든 문제들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경제 문제들입니다.
그동안 제가 썼던 글과 만들었던 팟캐스트, 유튜브 영상 그리고 이번에 나온 책은 모두 경제에 처음 알아보려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경제 상식들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올리면 왜 내 아파트 대출 금리와 마이너스 통장 금리가 오르는지’, ‘최저임금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 결정되는지’, ‘환율이 오르면 왜 수출이 잘 되고 내려가면 수출이 잘 안되는지’, ‘실업률은 4%라고 하는데 고용률은 왜 96%가 아닌지’와 같은 질문들을 던지고 그에 대해 찬찬히 설명해봤습니다.
사실 처음으로 ‘경제 상식을 쉽게 설명한 책을 써봐야겠다’고 결심한 건 신문사에 갓 입사해서 종로경찰서를 출입했던 2013년이었는데요. 왜 경찰서에서 경제 상식 책을 쓰겠다고 결심했는지에 대한 내용은 조만간 제가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오디오클립, 브런치, 유튜브 등을 통해서 많은 응원을 해주신 독자분들 덕분에 책이 나올 수 있었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 판매처
(예스 24)
(알라딘)
(교보문고)
(인터파크)
(네이버 오디오클립 top 10 채널.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제,경영에 대해 쉽고 깊이있게 설명하는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경영'을 들으시면 경제 상식이 몰라보게 늘어납니다.)
(유튜브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