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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선표 Jul 13. 2018

빌 게이츠가 미국 모든 대학 졸업생에게 선물한 책.

팩트풀니스, 세상이 당신의 생각보다 더 나은 이유.

안녕하세요. 한국경제신문 홍선표 기자입니다. 오늘은 <빌 게이츠가 미국의 모든 대학, 대학원 졸업생에게 선물한 책, 팩트풀니스(Factfulness). 세상이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나은 이유>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 6월 한국과 해외 언론에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스포트 창업자와 한 권의 책을 다룬 기사가 일제히 실렸습니다. 빌 게이츠야말로 워낙에 독서광으로 소문나 있어서 매년 여름휴가철이 되면 그게 추천한 도서 목록이 기사로 다뤄지는데요. 특히 2010년부터는 매년 미국의 대학 졸업철인 5~6월마다 대학생들이 읽으면 좋은 책을 추천해왔습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책을 추천하는 걸 넘어 아예 대학교와 대학원 졸업생들에게 책을 선물하기 시작했습니다. 빌 게이츠의 개인 블로그 ‘게이츠 노트’를 통해 자기가 올해 미국의 대학교나 대학원을 졸업한 것을 인증하고 이메일 주소를 남긴 사람에게는 누구나 전자책 버전의 이 책을 선물했습니다. 이 책은 바로 스웨덴의 통계학자이자 의사인 한스 로슬링의 책 ‘팩트풀니스’(Factfulness)입니다. 팩트풀니스란 단어는 원래는 없던 말이고 책의 저자가 만들어낸 신조어인데요. 

책벌레로  소문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저자는 팩트풀니스의 뜻을 설명하면 의견을 말할 때 현실에서 확인한 팩트를 바탕으로 말하는 자세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떤 의견을 내든 그건 개인의 자유지만 그 의견은 반드시 현실에서 검증 가능한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책의 부제는 우리가 세상에 대해 틀리게 알고 있는 10가지 이유, 그리고 세상이 당신의 생각보다 더 나은 이유입니다.


  빌 게이츠가 추천했을 뿐 아니라 미국의 모든 대학, 대학원 졸업생들에게 선물까지 하고 있으니 이 책도 베스트셀러로 떠오를 거라고 생각될 텐데요. 아직 국내에는 번역돼서 나오지 않았지만 조만간 이 책을 우리나라 서점에서 만나볼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 책의 영문판을 구해서 미리 읽어봤는데요. 오늘은 책의 핵심 메시지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빌 게이츠가 선물한 책이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하실 분들, 그리고 책의 저자인 한스 로슬링 박사가 '세상은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매일매일 더 나아지고 있다'고 강력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이유가 알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서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쓴 지난해에는 아직 <팩트풀니스>가 국내에는 출간되지 않았는데요. 얼마 전 이 책의 번역판이 한국에서도 출간됐습니다.)

 

고 한스 로슬링 교수(1948~2017) 

  

  한스 로슬링 박사는 강연에서나 책에서나 청중과 독자들에게 한 문장으로 된 간단한 질문 몇 가지를 던지는 것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하는데요. 저 역시 그가 던졌던 질문 한 문장짜리 질문 세 가지를 청취자 분들께 똑같이 여쭤보겠습니다. 세 가지 답안 중에서 정답을 선택하는 방식이니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따져봤을 때 한 살짜리 아기 중에서 질병에 예방하는 백신 주사를 접종한 아기들은 몇 퍼센트나 될까? 


(A) 20% ( B) 50%  (C) 80%


  두 번째 질문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절대 빈곤선 아래에서 사는 전 세계 빈곤 인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A) 거의 두배가 됐다.  (B) 20년 동안 큰 변화 없이 비슷한 수준이다.  (C) 거의 반으로 줄어들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평균을 내면 현재 30세인 남성은 10년 동안 학교 교육을 받았다. 그렇다면 같은 나이의 여성은 평균 몇 년 동안 학교 교육을 받는가? 


(A) 9년  (B) 6년  (C) 3년


2017년 출간된 팩트풀니스

  팩트풀니스 책과 강연에서 한스 로슬링 박사가 던진 질문들 중에서 대표적인 몇 가지만을 추려봤는데요. 그리 어렵지는 않으셨죠? 그럼 정답을 한번 알아볼까요.


  전 세계 한 살짜리 유아 중에서 백신 주사를 맞은 아기들의 비중은 80%입니다. 지난 20년간 절대 빈곤선 아래에서 사는 전 세계 인구가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따져봤을 때 현재 서른 살인 여성은 평균 9년 동안 학교 교육을 받았습니다.


  어떠셨나요? 혹시 다 맞추신 분이 계시다면 정말 대단하신 겁니다. 한스 로슬링 박사는 2017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개 국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제가 방금 물었던 것과 같은 질문을 포함한 비슷한 내용과 수준의 삼지선다 문제들을 대해서 설문조사를 실시했었습니다. 결과가 어땠을까요? 놀랍게도 정답률은 16%에 불과했습니다. 1만2000명 중에서 열두 문제를 모두 맞힌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세 가지 보기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한 문장짜리 문제들이었는데 말이죠. 


(이 글은 홍선표 기자가 운영하는 팟캐스트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경영'의 원고입니다. 매주 업데이트되는 경제경영 분야 콘텐츠를 오디오로 접하고 싶은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네이버 오디오클립 top10 채널로 선정됐습니다.)


  

한스 로슬링 박사가 물었던 열두 가지 질문들에는 앞서 제가 물었던 질문들을 포함해서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소득층 국가에 사는 소녀가 초등학교를 마치는 비율은 60%에 이른다. 오늘날 전 세계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70살이다. 지난 100년 동안 매년 자연재해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의 수는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는 내용들입니다. 


그리고 모든 문제의 정답은 사람들의 일반적인 상식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상황이 나은 편이라는 걸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에 대해 교육 수준이 평균보다 높은 사람들이라면 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줬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한스 로슬링 박사가 대학 교수, 기업 최고 임원, 투자 은행 임원, 고위 관료, 정치인, 언론인 그리고 심지어는 노벨상 수상자들한테까지 같은 질문을 던졌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어느 집단에서도 그냥 세 가지 보기 중 하나를 찍어서 맞출 확률인 33%보다 높은 정답률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 수준이면 동물원의 침팬지한테 문제를 풀게 해서 맞출 확률보다도 낮은 수준이라는 한스 로슬링 박사가 던지는 단골 농담입니다.  


(지금 이 글처럼 경제 상식과 이슈에 대해 쉽고 또 쉽게 설명하는 저의 책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이 출간됐습니다. 경제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31가지 주제만 다룹니다.)


(예스24)


  조금 전에 한스 로슬링 박사가 만든 열두 가지 질문의 평균 정답률이 16%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말은 곧 전 세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실제 현실보다 더 좋지 않게 부정적으로 절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왜 그런 걸까요? 


  한스 로슬링 박사는 평생을 사람들이 세상에 대해 갖고 있는 잘못된 생각, 세상이 점점 더 나빠지기만 한다는 편견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온 사람입니다. 그는 의사, 공중보건전문가이자 통계학자라는 독특한 배경을 갖추고 있는데요. 이 같은 배경은 그가 통계를 바탕으로 전 세계인이 처해있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 준 밑바탕이 됐습니다. 


  UN(국제연합)이나 WHO(세계보건기구), 세계은행 같은 국제기구나 각 나라들이 내놓은 출산율, 사망률, 유아 사망률, 평균수명, 기대수명, 1인당 국민소득, 취학률 등 각종 통계를 쭉 놓고 보면 세상은 분명 느리게나마 나아지고 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이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을까?라고 생각했던 젊은 시절의 의문이 그가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하게 된 배경이 됐습니다.


  한스 로슬링 박사는 사람들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보다 더 비참하고 부정적으로 보는 데는 모두 열 가지 이유가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그는 각각에 대해 격차 본능, 부정적 본능, 직선 본능, 공포 본능과 같은 이름을 붙입니다. 


  오늘은 이중에서도 그가 가장 중요한 이유로 든 몇 가지에 대해서만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한스 로슬링 박사는 책의 서문에서 자신은 젊었을 때만 해도 사람들이 변화하는 세계에 대한 최신 정보를 갖고 있지 못한 게 사람들이 세상을 현실보다 더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가장 큰 이유인 줄 알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야기하지면 사람들이 현재를 살고 있지만 그들이 머릿속에 갖고 있는 세계에 대한 지식은 20~30년 전의 상황을 담고 있다는 말이죠. 


  사람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정보가 요즘의 상황을 다루고 있지 못한 옛날 정보이기 때문인데요. 교과서에 나와있는 내용도 시대에 뒤떨어진 내용일 뿐 아니라 교사들도 자신들이 젊은 시절 배웠던 내용대로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때문에 꾸준하게 나아지고 있는 세상의 모습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말은 교사뿐만 아니라 모든 직종의 사람들한테 해당되는 말인데요. 예컨대 저 같은 기자라면 꾸준히 공부하지 않고 그저 예전에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기사를 쓰면 변화하고 점점 더 나아지는 현실을 담아내지 못하는 현실에 뒤떨어진 기사를 쓰게 될 수밖에 없다는 말이죠. 

한스 로슬링의 강연은 유튜브에서 모두3500만 건 이상 재생됐다.

  그런데 한스 로슬링은 자신이 연구를 해나가면서 잘못된 편견의 원인이 단순히 시대에 뒤떨어진 지식 때문만은 아니었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이보다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이유들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인간의 본능적 특성과 관련된 내용들이었습니다. 


  그중 첫 번째로 든 것이 바로 Gap Instinct, 우리 말로는 격차 본능이라고 할 만한 특징이었습니다. 격차 본능이란 쉽게 이야기하면 세상을 우리와 그들로 나누는 본능인데요. 예를 들어 지구상의 국가들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으로 나누는 방식을 말합니다. 


  한스 로슬링 박사는 책 초반부에서 한 가지 그래프를 보여줍니다. 세로축은 아기가 태어나서 다섯 살 까지 생존하는 비율로 생존율이 100%에 가까울수록 위에 위치하고 있고요. 가로축은 여성 한 명당 출산하는 아이의 수로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갈수록 8명, 7명, 6명 이런 식으로 아이의 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프의 오른쪽 윗부분에 자리할수록 적은 수의 아이를 낳으면서 아이의 생존율이 높은 국가 흔히 말하는 선진국이고요. 


1965년의 세계를 다룬 그래프

  

그래프의 왼쪽 아랫부분일수록 아이는 많이 낮지만 생존율이 낮은 국가 흔히 말하는 후진국입니다. 처음 책에 나온 그래프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인식에 딱 들어맞는 모양입니다. 왼쪽 윗부분에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서로 모여있고 오른쪽 부분에는 중국, 인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사이를 채우고 있는 중간  수준의 국가는 몇 개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평소에 생각하던 대로 세상은 둘로 나눠져 있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으로’라고 생각해버리려는 순간, 한스 로슬링은 말합니다. "그건 1965년의 모습을 다룬 그래프야" 


  그리고 새로운 그래프를 보여주는 데요. 2017년 상황을 다룬 그래프에는 거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왼쪽 상단부로 이동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국과 인도 또한 거의 왼쪽 위 끝부분에 자리 잡고 있죠. 대부분의 나라들에서 여성 1인당 출산율은 떨어졌고, 아이들의 건강상태는 좋아진 거죠. 한스 로슬링 박사의 TED 강연에선 그래프에 원으로 표시된 국가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부분의 국가들이 아이를 적게 낳아서 더 건강하게 키우는 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 지난 50년 동안 인류가 이뤄온 발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7년의 세계를 다룬 그래프

  

한스 로슬링은 전 세계 국가들을 북미와 유럽 그리고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에 자리 잡은 선진국들과 그 외 다른 개발도상국들로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건 더 이상 현실과 맞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50년 전에는 그런 방식이 맞을 수도 있었지만 이제는 틀렸다는 겁니다. 전 세계 인구 중에서 절대 빈곤선에서 허덕이는 인구는 절대적인 수로도 그리고 상대적인 비율로도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75%의 인구는 일평균 소득이 2달러에서 32달러 사이 중간소득 국가에 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책에 나와있는 표를 보면 러프하게 봤을 때 전체 70억 인구 중에서 일평균 소득 2달러 미만으로 사는 이른바 레벨 1 인구는 10억 명, 2달러에서 8달러 사이를 버는 레벨 2 인구는 30억 명, 8달러에서 32달러를 버는 인구는 레벨 3 인구는 20억 명입니다. 그리고 하루 평균 32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레벨 4에 속한 사람들은 10억 명가량입니다. 대략적인 비중이 이렇다는 게 한스 로슬링 박사의 설명입니다.

     

  하루에 32달러씩을 번다고 하면 대략적인 1년 소득이 1만1000달러 정도 되는 건데요. 국민소득 3만 달러를 앞두고 있는 요즘의 한국인들이 보면 적어 보이는 액수지만 이 조차도 세계 70억 인구 중에서 10억 명만이 누리고 있는 생활수준입니다.

  한스 로슬링 박사는 우선 세상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둘로 이분법적인 세상으로 나누는 방식에서 벗어나 조금만 더 다양하게 국가들을 분류하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다른 국가들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둘로만 나눠버리면 선진국을 제외한 개발도상국들은 모두 가난하기 짝이 없는 나라로만 생각하게 되지요. 


  세상 국가들을 좀 더 다양한 카테고리로 나누게 되면 세상을 보다 더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일 년에 1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레벨 4 국가의 사람들이 봤을 때는 하루에 2달러를 버나 8달러를 버나 16달러를 벌어들이나 모두 똑같이 가난해 보이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한스 로슬링은 강조합니다. 하루에 16달러를 버는 레벨 3에 들어가기만 해도 사람들을 물을 길으러 수십 킬로미터를 걸을 필요 없이 수도를 이용할 수 있고, 오토바이를 이용해서 보다 많은 임금을 주는 먼 곳으로 나가 일할 수 있게 되고, 그들의 자녀는 고등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된다는 것이죠.  그러면서 그들은 보다 더 나은 미래를 계획하고 이를 위한 노력을 행동에 나설 수 있게 됩니다.

고 한스 로슬링 박사

실제로 한스 로슬링은 자신의 이런 지론을 국제기구에 관철시켰는데요. 지난 17년간 세계은행에서 모두 14차례의 강연을 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말한 덕분에 세계은행에서는 공식적으로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이란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자신이 제안한 레벨 1부터 레벨 4까지 네 단계로 나눈 분류를 사용하게 됐다고 합니다.


  오늘은 <빌 게이츠가 미국의 모든 대학, 대학원 졸업생에게 선물한 책, 팩트풀니스(Factfulness). 세상이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나은 이유>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진행해봤습니다. 한스 로슬링 박사는 이 책이 출간된 2017년 세상을 떠났는데요. 인생의 마지막까지도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꾸기 위해 헌신한 것입니다. 그가 죽기 직전까지 이 책의 집필에 매달렸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까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숙연해졌는데요. 모두가 정확한 사실에 기반을 바탕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바라볼 때 세상을 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게 그가 가져온 신념이었습니다.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년 3월 한국에서도 번역 출간된 <팩트풀니스>



홍선표 한국경제신문 기자

rickeygo@naver.com


(출간 한 달만에 1쇄 3000부를 모두 팔고, 교보문고 CEO 필독서로 선정된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의 PDF 파일을 무료로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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