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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선표 Nov 14. 2018

'유니콘'이라고 불리는 회사들은 어떤 기업들일까?

전 세계 100대 스타트업 중 57개 업체가 한국에선 불법인 이유.

안녕하세요. 한국경제신문 홍선표 기자입니다. <오늘은 유니콘이라고 불리는 회사는 어떤 회사들일까? 주식시장에 상장도 안 한 스타트업이 기업가치 1조 원을 훌쩍 넘는 이유. 한국은 유니콘 회사가 몇 년째 3개밖에 없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마련해봤습니다.


  평소 경제 뉴스를 보다 보면 ‘전 세계 유니콘의 절반은 미국 기업들이다’, ‘중국에선 3.5일에 하나씩 유니콘이 생겨나 곧 미국의 첨단 IT(정보통신기술)산업을 따라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각종 규제가 심해서 유니콘이 나타나기 힘든 상황이다’와 같은 내용들을 접할 수 있는데요. 


  이 같은 표현은 처음 듣는 사람들에게는 낯설게만 느껴집니다. 유니콘은 원래 서양의 신화나 전설에 나오는 이마에 뿔이 달린 말 모양의 동물인데요. 상상 속의 동물인 유니콘이 왜 경제 뉴스 그것도 IT산업과 벤처기업들에 대해 다룬 기사에 등장하는 걸까요? 오늘 방송에선 유니콘이란 말로 표현되는 전 세계 주요 스타트업 기업들과 어떻게 이들이 기존 경제 시스템을 빠르게 바꿔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최근엔 중국의 첨단 기술력이 곧 미국을 따라잡을 수준까지 도달했다는 분석도 많이 나오는데요. 이 같은 중국의 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는 중국의 스타트업들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에선 청취자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신 차량 공유업체 우버나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엔비 같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스타트업들이 나오기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받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우선 어떤 회사들이 유니콘으로 불리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언론과 투자업계, 스타트업 분야에서 사용하는 유니콘이라는 말은 주식시장에 상장하지 않았지만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가 넘는 스타트업을 말합니다. 2018년 10월 기준 10억 달러면 우리 돈으로는 1조 1000억 원이 넘는 액수입니다. 스타트업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한, 설립된 지 오래 지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을 뜻합니다. 스타트업들은 주로 IT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업을 갓 시작한 초창기의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회사를 떠올려보시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 거 같습니다.


  창업한 지 몇 년 되지도 않았고 주식시장에 상장되지도 않았는데 기업가치가 1조 원이 넘는 기업이 되는 건 매우 드문 사례인데요. 이런 기업은 상상 속에나 있을 법하다는 뜻에서 미국의 벤처 투자자인 에일린 리가 2013년 환상 속의 동물인 유니콘의 이름을 따서 부른 게 유니콘이란 표현의 시작입니다. 

  


그런데 상상 속에서 가능할 거 같았던 일들이 이제는 현실이 돼서 전 세계 국가들의 경제와 산업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미국의 스타트업 전문 조사시관인 CB 인사이트에 따르면 2018년 8월 기준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유니콘들은 모두 260마리에 달합니다. 5개월 전인 2018년 3월엔 그 수가 236개였는데 반년도 안돼 기업가치 1조 원 이상 스타트업들이 24곳이나 늘어났습니다. 


  유니콘이란 말이 막 나왔던 2014년 1월엔 에는 그 숫자가 45개에 불과했는데 4년여 만에 그 숫자가 6배나 불어났습니다. 이 숫자만 봐도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들이 전 세계 경제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알 수 있는데요. 최근엔 유니콘보다 그 가치가 10배 이상 많은 즉 기업가치가 100억 달러, 11조 원이 넘는 스타트업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데카콘이라고 불리는데요. 데카는 영어에서 숫자 10을 뜻하는 접두사인데요. 유니콘보다 10배나 큰 기업이라는 뜻에서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글은 팟캐스트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경영'의 원고입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이 뽑은 TOP 10 채널, 다양한 경제경영 이슈에 대한 쉽고 깊이있는 설명이 듣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유니콘이란 말을 처음 사용한 미국의 기업가이자 투자자 에일린 리

 

  CB 인사이츠의 2018년 8월 통계 기준으로는 전 세계에는 18개의 데카콘이 있습니다. 미국의 차량 공유업체 우버가 기업가치 680억 달러, 약 77조 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요. 그 바로 뒤를 역시 중국의 차량 공유업체인 디디추싱이 기업가치 560억 달러, 약 63조 원으로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3위도 중국기업인데요. 메이투안 디엔핑이라는 업체인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음식 배달과 전자상거래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배달의민족과 같은 업체인데요. 음식 배달앱만으로 300억 달러, 약 34조 원의 기업가치를 쌓았습니다. 4위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이고요. 5위는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를 창업한 일론 머스크가 역시 창업해서 이끌고 있는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 X입니다.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유니콘 기업 상위권은 미국과 중국 기업들의 차지인데요. 이 같은 모습은 전체 유니콘을 대상으로 분석해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두 나라 기업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인데요. 260곳의 유니콘 기업 중 미국 기업은 121곳이고요. 그다음은 중국으로 76곳이었습니다. 3위는 15개 기업을 배출한 영국이었고요. 4위는 11개 기업이 사업을 하고 있는 인도. 5위는 6개 기업을 갖고 있는 독일이었고 그다음은 4개 기업이 있는 이스라엘이었습니다. 한국은 몇 등일까요? 3곳의 유니콘을 갖고 있는 한국은 7위였습니다. 전 세계 국가 중에 단 한 곳이라도 유니콘 기업을 갖고 있는 나라는 모두 27개국이었습니다.


동남아 우버로 불리는 그랩은 차량 뿐 아니라 오토바이를 사용한 승차공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순위만 놓고 보면 한국이 27개 국가 중에서 7등을 했으니까 괜찮거나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선 1위인 미국과 2위인 중국의 기업 수가 너무 압도적이라 나머지 국가들은 순위를 논하는 게 큰 의미가 없기도 하고요. 한국보다 순위가 아래인 다른 20개 국가들보다 유니콘 수 자체가 그리 많지도 않습니다. 특히 최근엔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금액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투자 금액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조금 전에 중국이 미국에 이어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유니콘 기업, 그러니까 첨단 테크 기업들을 갖고 있는 나라라고 말씀드렸는데요. 평소에 경제 뉴스를 좀 멀리하셨던 분들에게는 놀라울 수도 있는 소식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유니콘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는 나라입니다. 2018년 3월 64개였던 중국 유니콘은 같은 해 8월 76곳으로 늘었습니다. 5개월 만에 기업가치 1조 원이 넘는 신생기업이 12곳이나 늘어났습니다. 외국 시장조사업체가 아닌 중국 연구소에서 조사한 자료를 보면 중국의 유니콘의 수는 더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중국 후룬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 6월 기준 중국의 유니콘 기업은 162곳으로 이 가운데 52곳이 새롭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3.5일에 한 곳 꼴입니다. 해외 시장조사업체가 집계하기 힘든, 중국 안에서 자체적으로 이뤄진 투자 실적까지 반영하면 중국의 유니콘 기업 수는 더 늘어난다는 분석입니다.   


(지금 이 글처럼 경제 상식과 이슈에 대해 쉽고 또 쉽게 설명하는 저의 책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이 출간됐습니다. 경제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31가지 주제만 다룹니다.)


(예스24)

 

 중국이 빠른 속도로 첨단 테크 기업들을 키워낼 수 있는 요인으로는 여러 가지 이유가 꼽히고 있습니다. 14억 명이라는 거대한 내수 시장 덕분에 자국 시장에서 성공하면 곧바로 세계적인 규모의 기업으로 급성장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들을 키우기 위해 외국 기업에 시장의 문을 닫아건 것도 중요한 요인으로 꼽힙니다. 


  공산당이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국가의 모든 영역을 통제하는 중국의 사회주의 시스템이 역설적이게도 스타트업들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줬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미 조성된 시장에 새롭게 뛰어든 스타트업들은 기존 업체들의 큰 반발에 직면하곤 합니다. 


  하지만 중국은 일단 확장 가능성이 큰 사업이라고 판단하면 기존 업계의 반발과 일부 부작용이 있더라도 사업이 자리 잡을 때까지는 방치하는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이 같은 무규제 정책이 중국 첨단 기업들이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비결입니다. 


  예를 들어 중국의 차량 공유업체인 디디추싱이 2014년 처음 차량 호출 서비스를 시작하자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택시 기사들이 들고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이 문제에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우버의 사례를 통해 차량 공유 서비스가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신사업이라는 걸 알고 있었고 디디추싱을 통해 고질적인 택시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을 거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디디추싱은 창업 2년 만에 우버의 중국 법인을 인수했고요. 이제는 기업 가치 560억 달러인 세계 2위의 데카콘으로 성장했습니다. 중국뿐 아니라 인도, 동남아시아로도 진출했고요. 


 

 지금까진 주로 미국과 중국의 유니콘들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요. 그렇다면 한국에는 어떤 유니콘 기업들이 있을까요? 앞서 말씀드렸듯 한국에 있는 유니콘 기업은 세 곳뿐입니다. 로켓 배송과 쿠팡맨으로 유명한 전자상거래업체 쿠팡이 기업가치 5억 달러로 국내 유니콘 중에선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하고 있고요. 그 뒤를 전자상거래업체, 온라인 미디어, 광고대행사, 온라인 여행사 등 여러 분야의 벤처기업들이 지분 구조로 연결돼 있는 일종의 ‘벤처 연합’인 옐로모바일이 4억 달러의 기업 가치로 뒤따르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2009년 창업한 화장품 제조‧유통업체인 엘앤피코스메틱입니다.


  한국은 유니콘 기업의 숫자만 놓고 보면 세계 7위 국가지만 1, 2위 국가인 미국, 중국에 비해선 그 수가 몇십 분의 1에 불과합니다. 또한 몇 년째 새로운 유니콘 기업이 등장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벤처 투자금액이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국가들한테도 뒤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업계 전문가들은 한국의 과도한 규제 환경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기업들이 나타나 성장하는 걸 막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승차‧차량 공유 서비스 분야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2013년 8월 한국에 진출한 우버는 불과 2년 만에 사실상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습니다. 택시 업계가 우버의 사업에 강하게 반발한 건 유달리 한국에서만 있었던 일은 아닙니다. 택시 업계의 반발은 우버가 사업을 벌이는 모든 국가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다른 나라들과 달랐던 건 정부와 지자체, 수사기관의 반응이었는데요. 서울시의회는 우버의 영업을 신고한 사람에게 최대 100만 원의 포상금을 주는 이른바 ‘우파라치(우버+파파라치)’ 조례를 통과시켰고 서울시도 이에 따라 우버에 대한 단속과 고발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 또한 우버의 영업이 불법이라고 판단했고 검찰은 우버 창업자인 트래비스 코델 칼라닉과 우버 한국 법인 등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으로 기소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일들을 겪으며 우버는 결국 한국 시장 철수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우버가 외국 기업이어서 이 같은 일을 겪은 건 아닙니다. 승차‧차량 공유 서비스에 뛰어든 국내 스타트업들도 줄줄이 쓴맛을 볼 수밖에 없었는데요. 차량 소유자가 다른 사람을 태워서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카풀 서비스에 나선 카풀 앱 업체 럭시는 현대차에서 50억 원을 투자받으며 성장 가능성을 주목받았지만 여객운수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2017년 5월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카풀에 참여했던 운전자 80여 명이 입건되는 일을 겪었습니다. 


그랩 로고가 붙은 택시 차량

 

 또 다른 카풀 스타트업인 풀러스 또한 네이버, 미래에셋대우, SK 등으로부터 220억 원을 투자받았으나 출퇴근 시간 외에는 카풀을 할 수 없다는 법에 따라 서울시가 경찰에 회사를 수사해달라고 의뢰했습니다. 결국 2018년 6월 창업자는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회사를 떠났고 직원들의 70% 역시 회사를 그만두게 됐습니다.


국내에선 승차 공유업체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해외 기업들은 사정이 다릅니다. 2018년 11월엔 현대‧기아자동차가 '동남아 우버'로 불리는 승차 공유업체 그랩에 2억5000만 달러, 당시 환율로 약 28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외부 투자인데요. 그 이전에 투자한 금액까지 합하면 모두 2억7000만 달러, 약 3100억 원을 그랩에 쏟아붓는 겁니다. 현대차는 앞서 말씀드렸던 국내 카풀앱 업체 럭시에도 투자했었지만 택시업계의 반발과 규제에 부딪혀서 투자한 지 1년도 안 돼 지분을 팔아버리고 사업에서 철수했습니다. 현대차 같은 대기업조차 기존 업계의 반발과 규제를 견디지 못하고 차라리 해외 스타트업들에 투자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오른쪽), 그랩은 지금껏 현대차로부터 3100억 원을 투자 받았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비롯한 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들은 이처럼 새로운 사업을 막는 규제가 교통 분야뿐 아니라 금융, 헬스케어, 숙박 공유 등 모든 사업 분야 곳곳에 박혀있다고 주장합니다. 2017년 7월 아산나눔재단과 구글캠퍼스서울이 발표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한 스타트업 코리아’ 보고서를 보겠습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스타트업들 중에서 지난 1년간 투자받은 투자액이 상위 100위 안에 드는 업체들이 한국에서 사업을 할 경우 13개 업체는 불법이라는 이유로 처벌받고, 다른 44개 업체는 비즈니스 모델의 일부를 바꾸지 않고선 사업을 할 수 없는 처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규제가 한국의 스타트업들을 꽁꽁 싸매고 있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지금껏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처한 상황은 만만치 않은데요. 안에서는 각종 규제와 씨름하면서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해야 하고 또 국내 시장에 진출한 해외 기업들과도 경쟁을 펼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렇듯 힘든 상황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들이 있는데요. 이들의 활약 덕분에 한동안 명맥이 끊겼던 유니콘이 조만간 다시 한국에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온라인게임 ‘베틀그라운드’로 유명한 블루홀과 음식 주문‧배달 서비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이미 시장에선 기업 가치가 1조 원을 넘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모바일 송금 서비스 ‘토스’를 만든 비바퍼플리카도 유니콘 후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유니콘이라고 불리는 회사는 어떤 회사들일까? 주식시장에 상장도 안 한 스타트업이 기업가치 1조 원을 훌쩍 넘는 이유. 한국은 유니콘 회사가 몇 년째 3개밖에 없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마련해봤습니다. 오늘 방송이 국경을 넘어 전 세계 경제와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스타트업들과 최근 중국에서 유니콘이 쏟아지고 있는 배경 그리고 한국에선 지나친 규제 때문에 스타트업들이 성장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오늘 준비한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홍선표 한국경제신문 기자

rickey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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