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키는 방향으로
나의… 대졸 신입공채 1.5번째 직장을 뒤로하고
길 건너 회사로 이직을 하여 이전 직장보다 6개월을 더 다니고
오늘 퇴사하였읍니다.
구내식당에서 전 직장을 보며 먹던 아침밥도 이제는 없을 것이며
출근길 금토천을 보며 계절이 변함을 알거나
판교의 이런 시원한 느낌을 만끽하는 것도 이제는 못하고
속상한 날엔 호다닥 퇴근길을 걸어 가던 4년 넘게 다닌 요가원도 이제 멀어지겠지~~
사람 많고 집에서 먼 곳의 새 직장으로 가는 마음이야
마냥 가볍지만은 않지만 일단 해보겠읍니다!
나와 맞는 요가원도 골라야 하고 할 일이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