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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게으른 참고래 Jun 08. 2021

2021.06.08

D - 18, 기말고사 대응

생각하는 건 다 똑같다


- 최근 하루 6시간은 채우려고 발버둥 쳤는데, 너무 시간 채우기에만 급급해지기 시작했다. 이럴 바에 그냥 아침에 하루 4시간 바짝 하고 남는 시간에 다른 짓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 모의고사를 치면서 느낀 것이 일주일 전에 알던 내용은 확실히 남아있지는 않는 것 같다. 대충 시험 3일 전까지 시험장에 들어갈 준비를 완성시켜두면 될 것 같다. 솔직히 시험이 오후 4시라 그냥 당일 다 보고 들어가도 될 것 같기도 하고.


- 9시부터 1시까지 한자 노트에 한자를 빽빽이 채우고, 1시부터는 2시 10분에 있는 영어 인터뷰를 준비했다. 10년 후의 자신이 커리어 상 어떤 위치에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대체 불가능한(irreplaceable) 인력이 되고 싶다고 말했더니 대체 불가능한 인력이 존재한다면 그 기업에는 문제가 있는 거라고 말씀하셨다..^^


- 인터뷰가 끝나고 물리치료를 다녀왔다. 확실히 전문가가 손으로 직접 해주는 마사지는 효과가 바로 온다. 하지만 또 가는 건 너무 비싼 것 같다. 일단 부항 뜬 자국을 사진으로 찍어 남겨두었다. 이 부분들을 마사지볼로 마사지해주면 될 것 같다. 집에서 대충 해결해야지.


- 저녁 약속을 다녀오니 시간이 다 사라졌다. 군대를 가는 동기가 있어서 빠질 수 없었다는 핑계를 대고 싶다. 


- 운동은 목이 완전히 좋아지면 다시 가야겠다. 그전까지는 시간이 꽤 비니까, 남는 시간에 일본어 공부를 조금 해 둘 수 있었으면 좋겠다. 


- 니게하지 이후로 또 다른 로맨틱 코미디 일드를 찾아서 보고 있는데 너무 재밌다. 취향을 발견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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