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가는 길목에 있다는 것"
오랜만에 드라이브를 했다, 구불구불한 길을 올라 정상에 닿았다, 맑은 하늘 아래 펼쳐진 멋진 풍경은 마음을 확 트이게 했다, 높은 곳에서 본 세상은 평화롭고 아름답다, 오밀조밀 모여있는 삶의 현장들은 너무 멀어 보이지 않는다, 정상에 오르기까지 온몸에 힘이 빠짝 들어갔다, 오르막길은 오르막대로 내리막길은 내리막대로, 직선 코스에서 조금 속도를 올리려다 뒤따라오는 커브길에서 다시 속도를 줄인다, 팔도 다리도 저릿저릿해질 때쯤, 정상이었다, 그래서, 지금이 어디쯤 일까, 잠시 멈춤 신호 앞인가 가파른 경사로인가 완벽하게 꺾인 곡선을 지나고 있나, 언젠가 정상에 서서 바라본 삶의 풍경이, 아쉬움일까 아픔일까 아름다움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