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
자꾸만 깜빡깜빡 무언가를 잊는다. 원래도 기억력이 엄청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서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지만, 요즘은 메모하는 것 마저 잊는 것 같다. 기억해야 하는 일정을 체크해 놔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급하게 허둥거릴 때가 많아졌다. 다시 메모하는 습관을 찾아야겠다.
어제 매운 음식을 먹었더니, 아침부터 배가 아파서 고생이다. 얼마 전에도 매운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났었는데. 스트레스받을 때, 매운 음식을 먹는 이유를 조금 알 것 같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얼마 전부터 그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어떤 매운 음식은 스트레스를 날려주기도 하는구나, 뒷날의 후유증을 감수할 만큼.
비가 오고 있는 줄 몰랐는데, 비가 오고 있었다.
모든 시간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 지금이 그저 낭비처럼 느껴져도,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져도, 매일이 후회가 돼도,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만한 가치가 있더라. 이 시간을 통해, 내가 더 괜찮은 사람이 된다면. 더 괜찮아지려고 노력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