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에게 전화가 왔다. 아빠가 혈액암 고위험군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당장 항암을 시작해야 한단다. 전화를 끊고 화면에 뜬 알람을 본다. "브런치 작가가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개인의 서사는 위아래로 날뛰는 흐름 속에서 만들어진다. 괜찮은 딸, 괜찮은 작가가 되고 싶단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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