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명화극장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은주 Jun 22. 2020

노무라 모토유키 사진집

노무라 모토유키 목사님 사진집 번역은 아주 새로운 경험이었다. '나는 신들의 요양보호사' 출간 후 잡지 원고 청탁과 인터뷰 그리고 라디오 출연으로 책 홍보를 하는 동안 두 권의 사진집을 번역했다. 첫 번째가 <유신의 추억>, 두 번째가 <강촌에 살고 싶네>다.

우리의 가난했던 시절을 사회적인 측면, 역사적인 측면, 정치적인 측면으로 기록할 수 있었는데 노무라 목사님은 따스한 시선으로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진을 기록했다. 고맙고 소중한 일이다. 새삼 감사하는 이유는 너무 쉬지 않고 달리느라 숨이 턱에 찼을 때 사진집 번역을 하며 영혼의 허기를 달랬던 경험을 기록해 두고 싶어서다.

매거진의 이전글 기생충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