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링북으로 보는 엄마 진단 키트

by 이은주

어제는 수면을 좀 취하셨나봐요.
오늘 보니 나무만 칠하셨네요.
"왜? 내가 치매인지 아닌지 누구에게 보여주려구?"
사진을 찍는 딸에게 의심, 망상이 주무기인 엄마.
"아~니, 액자에 넣어서 장식하려구." 생각지도 못한 엄마의 말에 애써 태연한 딸^^;

감사해요 선생님. 컬러링북을 주신 덕분에 엄마를 진단하는 키트가 되었네요. 잠, 정신, 신경 상태 등등을 알 수 있었어요. 엄마는 불안하고 불안정하실뿐 독립 생활이 가능해보이셔서 안심하며 돌아왔어요.

컬러링북 나누어주신다면 너무 감사하지요. 다음에 갈 때 부탁드립니다. 떡을 보낸 친구에게 고양이 목걸이 사러 한번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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