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런 돌봄 동반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돌봄의 주체인 보호자에게 이렇게 물어보기.
뭘 도와드릴까요?
내가 제일 힘들다 하지 말고 최대한 시간을 내보겠다고 해주세요.
뭐가 필요하세요?
무엇을 사갈까요?
언제 어느 때 시간이 나는데 그때 가면 어떠세요?
식사를 사갈건데 요즘 뭘 좋아하세요?
연어가 좋을까요? 과일은 무슨 과일이 있으세요? 없는 것으로 사갈게요. 조금씩 다양한 게 좋으세요. 오래 저장해두고 먹을 수 있는 과일이 좋으세요?
외출을 하고 싶은데 요즘 건강상태는 어떠세요? 한 시간 거리 바다 근처 식당을 왕복할 정도로 건강은 괜찮을까요?
최근에 설사하신 적은 있나요? 여벌 옷을 챙겨주시겠어요? 물은 있어요.
나는 이런 돌봄 동반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한사람이 생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