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2024년 12월 16일

by 꽃반지

어제 고해성사를 봤다. 인생을 통틀어 고해성사를 자주 보고 있지만, 이번은 천주교 신자라면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내 말을 들은 신부님은 "자포자기하겠다는 소리로 들리는데요?"라고 말했다. 자포자기하겠다는 소리를 내가 빙빙 둘러서한 건가.

매거진의 이전글2024년 12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