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못 가
어제 좋아하는 작가의 출판 기념회에 다녀왔다. 인생 소설 한 권을 꼽아달라는 누군가의 질문에 그가 망설임 없이 <미국에 못 가>를 택했다. '미국인이 왜 미국에 못 가지? 입국 금지를 당한 사연이 있나? 저렇게까지 추천하는 거면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그 책을 쓴 작가의 이름과 함께 기억해 두었다. 그렇지만 <미국에 못 가>라는 책은 웬일인지 찾을 수 없었고, 띄어쓰기 문제인가 싶어 다시 검색해봐도 마찬가지. 작가 이름으로 검색해봤더니 <미국의 목가>라는 책이었다. 작가 이름을 기억해두지 않았다면 어쩔 뻔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