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9일

by 꽃반지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 양팔을 앞뒤로 호젓하게 흔들며 집 가까운 숲으로 향하는 이의 발걸음이 가볍다. 귓가에서 철썩이던 매미소리 잦아들고 귀뚜라미 소리가 동그랗게 몽치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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