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면역 이상 7

흑백만화

반응이 호흡기로 오면서 선생님을 바꿔서 다시 진료를 받았다.

소아 천식을 앓았기에 천식이 후보군에 먼저 올랐지만 다행인지 천식 검사는 경계선에 놓여있었다.

선생님은 검사 결과와 나의 반응을 일으키는 여러 물질을 조합한 결과 조심스럽게 듣지도 보지도 못한 질병인 "Histamine Intolerance"로 보인다고 했다.

히스타민 불내증이라니 그건 또 무엇인가?

그럼 드디어 내 질병의 원인을 찾은 것이란 말인가?

이제 원인을 알았으니 나는 병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것인가?

다소 알 수 없는 병명에도 희망이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