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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루이 May 31. 2022

부정적 표현을 줄이고, 긍정적으로 '말하는 방법'

feat. 어떤 말은 유언과도 같아서


언젠가 읽은 박준 시인의 문장은 이랬다. 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 않고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 남는다. 시인은 타인에게 별생각 없이 건넨 말이 내가 그들에게 남긴 유언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래서 같은 말이라고 조금 따뜻하고 예쁘게 하려 노력한다고.


누군가에게 유언이 될 수도 있는 말이라니 조금 섬찟하기도 하지만, 저 문장을 읽은 후 나는 늘 어떤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 지금 이 말이 우리 사이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어떤 문장이든 조금 더 긍정적으로, 조금 덜 부정적으로 사용하기. '안될 것 같아'가 아니라 '다음에 될 것 같아', '미안해'가 아니라 '고마워', 나쁜 말을 하고 싶을 땐 한 번만 삼켜본다. 개선을 위해 정말 필요한 말인지, 분풀이를 위한 말인지 고민하는 1초의 시간이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 분풀이를 위한 말이라면 내뱉을 필요가 없다. 내 입에서 나간 문장은 내 마음 속에도 깊게 남아 있으니까 괴로워지는 건 나 역시 마찬가지다.


아주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삶의 기술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그런 예시들, with 그로우앱
'성장'과 '갓생'을 돕는 앱들이 요즘 많은데 그중 하나인 '그로우'. 매일의 리추얼과 자신만의 목표를 관리하고 감사카드와 감사 일기를 쓸 수 있다.




긍정적인 문장들을 조금 더 담을 수 있는 오늘의 내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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