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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루이 Oct 13. 2022

<오늘 하루만은> 프로젝트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즐겁고 건설적인 생각을 불어 넣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날마다 실천하면서 행복을 위해 싸우자. 이 프로그램의 이름은 '오늘 하루만은' 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 시빌 패트리지가 36년 전에 쓴 글이다. 이대로 따르기만 한다면 걱정의 대부분을 떨쳐 버릴 수 있다. 


오늘 하루만은 


1. 오늘 하루만은 행복하게 지낼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마음먹은 만큼만 행복하다"라는 에이브러햄 링컨의 말은 사실이다. 행복은 우리 안에서 나온다. 환경의 문제가 아니다.


2. 오늘 하루만은 주어진 상황에 적응하고, 내가 바라는 것에 나를 맞추려 들지 않겠다. 나는 가족, 일, 행운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거기에 나 자신을 맞추겠다. 


3. 오늘 하루만은 몸을 잘 돌보겠다. 운동을 하고, 정성껏 돌보고,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고, 학대하거나 무시하지도 않음으로써 내 몸을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완벽한 기계로 만들겠다. 


4. 오늘 하루만은 정신을 단련하겠다. 유용한 것을 배우며, 정신적으로 나태해지지 않겠다. 집중해서 생각하고 의미를 파악하고자 노력해야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읽겠다. 


5. 오늘 하루만은 세 가지를 하면서 영혼을 단련하겠다. 다른 사람에게 몰래 친절을 베풀 것이다. 또한 윌리엄 제임스가 제안했던 대로 원치 않는 일을 적어도 두 가지는 할 것이다. 


6. 오늘 하루만은 유쾌한 사람이 되겠다. 최대한 밝은 표정을 짓고, 가능한 한 어울리는 옷을 입고, 부드럽게 이야기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비판은 전혀 하지 않고, 어떤 일에도 흠을 잡지 않으며, 어떤 사람도 통제하거나 충고하려 들지 않겠다. 


7. 오늘 하루만은 삶의 모든 문제를 당장 해결하려 들지 않고 내게 주어진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데만 집중하겠다. 평생 한다면 끔찍한 일도 열두 시간 동안이라면 할 수 있다. 


8. 오늘 하루만은 프로그램대로 살겠다. 매시간 해야 할 일을 미리 적어두겠다. 철저하게 따르지는 못할지라도 계획은 세우겠다. 적어도 서두름과 우유부단이라는 두 가지 병폐는 없앨 수 있다. 


9. 오늘 하루만은 30분이라도 혼자 조용히 쉬겠다. 그 시간 동안 삶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갖도록 신에 대한 생각도 해보겠다. 


10. 오늘 하루만은 두려워하지 않겠다. 행복하지 않을까 봐, 아름다움을 누리지 못할까 봐, 사랑하지 못할까 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지 않을까 봐 두려워하지 않겠다. 


데일 카네기,  <자리 관리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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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과 맥주, 후통(胡同)을 사랑하는 도시산책자, 매일 읽고, 매일 쓰며 친구 같은 남편 춘, 친구 같은 딸 심이와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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