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면서 알게 됐다.
내가 어릴 때 엄마에게 했던 사사로운 거짓말들이 얼마나 가소로운 것이었나를.
엄마에게 아이의 거짓말은 귀엽기 그지없는,
10초면 들통날 수밖에 없는,
터진 만두피 안의 만두소 같은 것!
들통나다, 들키다, 뽀록나다 등등으로 다양하게 쓸 수 있는
만두 속이 삐져나왔다는 뜻을 들통났다는 사실에 비유적으로 사용해서
더 재미있다.
露馅 (lòuxiàn): 比喻不愿意让人知道的事暴露出来
찬양에게 본인의 여자친구가 판싱이란 것을 들킬 위기에 빠진
위안쏭!
의심하며 돌진하는 찬양에게
'내 애인은 남자'라고 이야기하는 위안쏭 ㅎㅎㅎ
贺灿阳: 你这个女朋友
不是我认识的人 就是个男的
(니 여자친구 분명 내가 아는 사람이거나 남자인 게 분명해)
元宋: 是男的 是男的
(맞아요 남자예요)
贺灿阳: 露馅了吧 肯定是我认识的人
(딱 들켰어! 내가 아는 사람이구나)
你让我看看嘛
(좀 보자)
누나의 첫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