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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강헌 Jul 03. 2021

산골의 밝은 달빛














긴긴 밤

곤하게 누워 자다가

문득 잠을 깼다.


방안이 훤하여

벌써 새벽인가

창밖을 내다보니


아니다!

휘영청 밝은 달빛

시계는 아직 한 밤중


아! 달빛이 이다지도...

나는 산골의   

맛과 잠에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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