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를 공부할 때의 마음가짐

요행을 바라지 말자

by 소울아티스트


1) 단기간에 마스터하기를 바라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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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훈련이다.


'한 권으로 끝내는 ~'

'100일 완성~'


시중에 널린게


이런 종류의 책이다.


하지만 오래동안 영어교육을 받아본 우리는 알지 않은가. 단기간내에 외국어를 끝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느냐만은 우리는 그럴 수가 없었다. 엄마가 하루종일 말해주고 가르쳐줘도 아이가 정확한 언어를 구사하는데 적어도 4~5년은 필요하다. 성인이 되서 외국어를 배우기로 선택한 상황에서 엄마처럼 내 옆에 하루종일 쫓아다니며 공부를 가르쳐줄 사람이나 환경이 없다면 어쩔 수 없이 더 긴시간을 보내야 한다.


내가 처음 중국어를 배우기로 선택했을 때

두 가지 믿음을 가지고 시작했었다.


1) 배워서 남주나. 일단 배우면 써먹을 때가 있겠지
2) 중간에 포기하지만 말자. 꾸준히하면 10년 뒤면 말문터지겠지. 그래도 못하면 내가 똥멍충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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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중국어 배우기는 나의 10년 프로젝트이다.


확 몰두하고 싶을 때 공부만 하면 좋으려만 일도해야되고 먹고도 살아야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시간도 필요하다. 그래서 조금씩 꾸준히를 선택했다. 그리고 꾸준히 하기 위해서 비용지불을 선택했다. 돈을 내지 않고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나를 믿지 못해서이기도 했지만 엄마처럼 내가 틀린 말을 막막 뱉어도 되는, 그리고 그것을 친절히 고쳐줄 수 있는 대상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2) 뒤늦게 시작하더라도 할 수있다고 믿기


외국어 하나를 더 배운다고 해서 인생이 달라지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굳이 끝까지 열심히 배울 동기가 크지 않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성인이 되서 새로운 언어를 배우면 원어민처럼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반복적으로 든다. 근데, 왜 굳이 원어민처럼 완벽하게 하려는 것일까? 외국인스럽게 할고 싶은 말을 전달하면 성공이다. 언어는 도구지 목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인생을 풍요롭게 경험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이자 무기로 언어를 배우기 시작했다면 뒤늦게 시작했더라도 충분히 배우고 활용할 수 있다고 믿는다. 아무리 오래 걸린다 할 지라도 할 수 있다고 믿으면 분명 할 수 있고, 실제로도 그런 분들이 많다.


3) 분명 쓸데가 있다.


선택하고 즐길 수 있는게 늘어난다. 예를 들어 유튜브에 마윈으로 적는 것과 马云이라 적는 것에도 찾을 수 있는 자료가 다르다. 영어를 할 줄 알면 구글검색에서 얻을 수 있는 내용이 다르다. 미드나 중드를 훨씬 재밌게 볼 수 있다. 동대문역 근처 떡볶이 파는 포장마차 아주머니가 중국어를 하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는데(알아듣고 대답을 하신다) 언어를 하면 판매할 고객이 늘어난다. 아예 모르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알면 밑에 외국인 직원을 관리하는 데 훨씬 유리하다. 구매대행도 5분안에 가능하다. 그리고 배우면 어떻게든 쓰고 싶어서 몸이 간질거리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누릴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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