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애벌레입니다.아직은 작고,그저 꿈틀거릴 줄만 아는 존재입니다.그래도 가끔은 생각합니다.자고 일어나면나비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고,거미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며,어쩌면 새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고요.무엇이 되든 상관없습니다.지금의 저는 아직 애벌레이니까요.다만,꿈만큼은천천히,조용히 자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