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늪에 빠져 슬픔을 그저 평범한 기분으로 느끼고 기쁨조차 조금 나은 슬픔처럼 받아들인다.희망을 믿지도 않으면서 빠져나올 궁리만 반복하는 우물 안의 개구리.나가지 못하는 게 아니라 나가는 방법을 이미 잊어버린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