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류광호 Jun 19. 2019

성경_인간 이해의 도구

항상 우리는 이해하지 못하는 바를 행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심리학이나 사회학이나 인류학과 같은 것이 필요하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스스로에게 명백한 존재가 될 테니까요. 하지만 우린 전혀 그렇지 않죠. 우리는 우리가 이해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합니다. 즉 우리의 행하는 바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구체화된 지식을 둘러싼 꿈의 일부는 인류가 서로의 행동을 관찰한 결과로써 추출됐습니다. 그리고 이를 이야기로 수 천 년 동안 전했습니다. 인류를 특징짓는 행동의 패턴을 추출하고 이를 묘사하려 노력했습니다. 부분적으로는 모방을 통해서 하지만 또한 연극과 신화와 문학과 예술과 같은 모든 것을 통해서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묘사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이해하기 위해서요. 이러한 이해의 과정이 적어도 부분적으로 성경 이야기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제게 보여집니다. 


인류의 원형적인 본질 중 일부가 이러한 이야기들-창세기-에서 전형적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이는 아주 유익합니다. 


-조던 피터슨

작가의 이전글 맥아서 비니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