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세요?
그 질문을 참 많이 했다.
인생의 목적을 묻는 질문 말이다.
그 질문은 한창 나 자신을 탐구하기 시작하고
이성이 좋아지던 16살 무렵에 나의 단골 주제였다.
참 신기하게도 사는 목적이 나의 의식의 성장에 따라 구체화가 되었다.
당시에 내가 내린 결론은 사랑이었다.
사랑을 받았고, 사랑을 하며
이 세상을 행복하게 사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라 여겼다.
지금도 삶이 사랑이 전부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나 중심의 사랑으로 살았었다.
그렇게 나를 온전히 사랑하게 해 주신 것도 하나님의 은사였다.
어느 순간 하나님을 만나서
나를 내려놓은 순간
온 세상이 그야말로 사랑이 가득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를 내려놓자 하나님을 그제야 만나게 된 것이다.
그야말로 사랑의 전환이자 삶의 전환이며
거듭나는 순간의 시작이었다.
바울처럼 신박하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말에서 떨어지는 경험이 없더라도
하나님은 그렇게 내 안에 찾아오셨다.
나를 내려놓은 순간
이 세상 모두가 하나님이었고
하나님의 세상에 임재 속 함께 하니
나의 세상은 그야말로 풍성한 사랑 그 자체가 되었다.
왜 사세요?
이제는 그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다.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한 세상에서
하나님을 아직 못 만난 이들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고
함께 더불어 이 아름다운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것
그만큼 내 인생이 빛나는 삶은 없을 것이다.
예수님을 위하여 한 명의 양을 더 구해야 해!
아픈 병상에 누워서도 죽기 직전까지도
이러한 복음의 열망을 품고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이들
하나님은 이러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크게 기뻐하시며 사용하실 것이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하나님을 만나고 또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는 삶을 주심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