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의 삶

by The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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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묵상하면서 좋은 점은 새로운 좋은 단어를 배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청지기라는 단어도 저에겐 그랬습니다.

청지기 직분(Stewardship)은 스튜어디스의 어원으로서 주인의 재산이나 집안일을 대신 맡아서 관리하고 감독하는 사람을 말하며, 현대적인 의미로는 관리인이나 책임자와 유사합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만물(생명, 시간, 재능, 물질 등)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충실하게 관리하고 책임지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는 곧 모든 것이 나의 소유가 아닌, 잠깐 하나님께서 맡으로 한 것이며 이에 소유의 개념이 틀려지는 삶을 의미합니다.


저는 참 저의 것을 챙기는 아이였습니다.

누나 둘과 세이서 밥을 함께 먹을 때면, 조금이라도 더 먹겠다고 아웅다웅 대며

내 것을 뺏기지 않으리라 이기심까지 가득하여

제대로 된 친구를 사귀지 못했던 유년기를 보냈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물질적인 것보다 '친구'라는 관계에 열망하면서

친구와 내가 가진 것을 나누고, 의리를 지키면서 물질적 소유욕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저의 관계를 생각해도 그렇습니다.

제 것이 모두 하나님의 소유라는 생각을 하고

물질적인 쓰임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니

물질적인 집착에서 벗어나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까?라는 관계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의 소유는 물질적인 때가 되면 모든 것을 내려놔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나의 관계는 영원합니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faithful stewards) 같이 서로 봉사하라 (베드로전서 4장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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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것이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 것이고

하나님 것이 내가 청지기로 관리해야 할 모든 것이니

소유의 개념은 없어지고 오직 하나님과 저의 관계만 남았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는 더더욱 잔을 풍성히 채워 주십니다.

제가 헛되게 쓰지 않을 것을 알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물질을 쓰려는 것을 아시기에

복에 복을 더하여 기름 부어 주시고

감사 위에 감사가 가득 쌓이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이렇게 아름다운 청지기의 삶을 선물 주신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할 일을 찾아서 합니다.

은혜와 축복 가득한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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