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임부터 근심이 가득했다.
6살, 4살 어린이들을 누군가는 돌봐 주어야 했기 때문이다.
정말 감사하게도, 어린이들을 돌봐주시겠다는 교회 선생님이 계셨고 그리고 이웃집 사모님이 계셨다. 이렇게 은혜와 복이 넘쳤다. 이웃집 사모님께 어린이들을 부탁드리며 소정의 금액을 드리려고 했는데 받질 않으셨다. 이웃끼리 이런 걸로 돈을 받냐는 말씀에 울컥했다. 그래서 더더욱 감사함을 표현드리기 위해서 스마트도어록을 선물드리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이번 식사는 심규민 집사님께서 해주셨는데,
나의 첫 식사때와 달리 상당히 주도적으로 이끌어주셨다.
봉사하시고 섬기시는 마음으로 주도적으로 메뉴들을 받으시며
복잡한 모든 일들을 도맡아서 하셨는데
나의 첫 번째 준비에 비해서 애써 주시는 모습에 감동하게 되었다.
강의시간에 잠깐 담임목사님이 언급하셨던 Ristorante Pizzeria Lucania 식당에서
메뉴판 하나하나 모두를 동료들에게 추천하면서
최고의 메뉴를 고르도록 해주셨으며
음식도 식지 않게 6:30 식사 시간인데 6:27에 도착하였다.
그 맛은 정성으로 인해 더더욱 꿀맛이었다.
이번에 간식을 준비해 주신 부분도 이름까지 넣어서 준비를 해주심에 감동이 컸다.
그리고 제자반의 상승의 멋진 경험을 위해 데코레이션도 신경 써주시는 간사분들이 계시기에
더더욱 수업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할 수 있었다.
제자반은 11명인데, 늘 28명의 간식을 준비한다.
그렇게 섬겨주시는 분들이 실제 제자들의 숫자보다 더 많다.
제자반에 총력을 기울이는 교회의 에너지가 기분 좋은 들썩임을 주며 행복하게 한다.
21기 선배님들은 늘 기쁜 미소로 함께 찬송과 기도를 해주셨다.
선배님들이 후원자가 되시니 그보다 더 든든할 수가 없다.
부목사님, 담당목사님, 선배님들, 담임목사님, 그리고 모두
함께 하는 가운데 성령이 충만히 임하니 제자반의 수업 몰입은 그야말로 늘 최고의 분위기에서 시작된다.
제자들 간의 나눔 시간은 5가지 과제 중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느낌과 생각을 나눈다.
나는 지난주 강의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자들과 나누었다.
이 가운데 우리가 어떻게 의식하고 있고 영성이 깨어있음을 서로에게 확인하게 된다.
멘토링에서는 담임목사님께서 가장 중요한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부모님과의, 연인과의, 자녀와의 소통 세 가지 방법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인격적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 소통할 수 있는지 심화적으로 알려주셨다.
목사님의 인생에서 우러나와 가르쳐주시기에 더더욱 와닿음이 컸다.
인격적 공감은 생명을 살리는 CPR이라는 말은 참 와닿는다.
그러한 의미에서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을 축복해 주고, 안아주고, 기도하는 것만큼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최고의 육아란 매 존재를 인정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며 매 순간 가장 의지가 되면서 반대로 독립도 배양하는 멋진 관계가 바로 가족이란 생각이 들었고, 또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또한 하나님께서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시고, 회개함을 들어주시고, 부족한 부분을 지켜봐 주시는 가운데 하나님의 기도자의 특권인 능력으로 나의 영성이 깨어나고 자라나고 나아감을 임재 속에 길을 걸어주신다는 것이 감사하고 또 감사하였다.
본격적인 강의 시간에는 하나님이 기뻐하실 기도에 대해서 깊게 공부할 수 있었다.
진정성 있는 음악과 작품이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감동을 주듯이
하나님과의 기도에 있어서도 진정성 있는 기도여야 하였다.
그냥 형식적으로 하는 기도가 아닌 마음을 담아서 하는 기도여야 했다.
그리고 농구 선수 박수교 선수가 경기 시작 전 선수들에게
'절대로 첫 골 먹지 마'라는 것을 삶의 기세와 견주어 담임목사님께서 설명해 주셨다.
이는 결코 정신에서 밀리지 않는 기백의 중요성을 알려주시는 내용이었다.
말씀암송도, 기도도, 한 주간의 생활도, 모든 것에서 이러한 기세가 중요했다.
삶을 주도적으로,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면서 기백 있게 사는 삶의 본보기가 되고자 결심하게 되었다.
이번 제자반 수업에서 총무님을 맡고 계신 서정훈 집사님은
출장일정으로 인하여 한국에서 수업을 들으셨다.
화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남아주시면서 5시간이 넘는 긴 시간을 함께 해주시고
날이 새었을 때 사진까지 보내주셔서 그 열정과 사랑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함박웃음 짓게 되었다. 정말 열심이시다! ㅎㅎ
하나님 감사합니다.
마음 다한 기도를 배우게 해 주심에, 체화되도록 도움 주심에 큰 감사로 찬송과 기도를 올려 드립니다. 이 좋은 모든 사람들, 인연들을 보내주시어 제가 하나님께 나아가고 다가가고 또 본보기가 되어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예수님의 제자로 이끌어 주시니 삶에 감화 감동이 넘쳐 축복 가득한 날을 보냅니다.
제자로서 더더욱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매일 암송과 기도를 생활화하겠습니다. 진정 거듭나고 거듭나서 최고의 제자로서 하나님의 얼굴을 부끄럼 없이 마주하고 행복한 세계를 함께 이끌어가는 일등공신이 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