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하나님의 속성

by The best

오늘은 남자, 여자 제자반 22기들이 모두 통합적으로 모여서

1단원 시험을 치고, 그리고 하나님의 속성에 대한 강의를 들은 날입니다.

저는 시험 날인데 불구하고 지각을 해버렸습니다.

1시 30분까지의 모임을

2시 30분으로 왠지 모르게 착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허둥지둥 시험장에 도착한 저에게 담임목사님은 괜찮다는 표정으로 시험지를 건네주셨습니다.

시험문제가.....

1단원 말씀암송을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외워야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가득했으며

매 시간마다 외웠던 마인드맵의 빈칸을 채우는 문제들이 나와서 막막했습니다.

역시... 평소에 틈틈이 말씀암송과 마인드맵을 상기해야 하는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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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동료들의 커닝을 해보려고 해도...

동료들의 글씨체가 너무 날림 채라 알아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80점 점수가 밑으로 내려갈 시에는 무시무시한 재시험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80점!? 거의 모든 것을 완벽히 알아야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안 그래도 지각해서 시간이 초조했던 저는 아는 것 위주로 재빨리 채워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채점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채점은 동료 직원분들이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아주 다행이었습니다.

다른 목사님들께서 해주셨다면

저는 재시험을 면치 못했을 것 같습니다.


우연히 제게 오늘 모임시작 시간을 1시간 늦게 알려주신 집사님께서

저의 채점을 하셨습니다.

평소에 아주 꼼꼼하고 칼 같고 엄하신 분이었는데

운명같이 저에게 시간을 잘못 알려준 귀인이 채점하는 바람에

아주 융통성 있게 채점을 해주셨고, 덕분에 턱걸이 80점으로 재시험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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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원의 시험에는 미리미리 암기를 완벽히 해서

80점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동기들처럼 100점을 노려야겠다는 마음가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어린이들이 집에 있기 싫다고

아빠를 기다리겠다고 하여

저의 간식들을 내어다 주고

시험과 긴 강의시간까지 기다렸습니다.

5시간을 아빠를 기다렸지만 힘들다는 내색 안 하는 아이들이 정말 대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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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의의 가장 핵심은 바로 복음의 언어였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는 복음의 언어의 책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언어가

우리의 성품을 만들고 그 성품은 운명을 가르며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실 언어 습관을 갖는 것의 의미를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1인칭 위주의 생활습관의 중요성이 와닿았습니다.

제가 쓰는 언어 습관을 되돌아볼 수 있었고

하나님이 즐거워하실 언어습관을 갖고자 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2단원은 기쁨과 즐거움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시험, 암송, 과제들은 어려움이 아닌 저를 강하게 만들어주는 무기와 생활 습관이었습니다.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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