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집

브랜드의 '지금' 8편

by Anyfeel

인테리어를 쇼핑하듯이!


한창 코로나 시기에 집에만 있다보니 '집을 좀 꾸며볼까?' 생각해본 적 있습니다.

미감보다는 편리함과 실리를 추구하는 편이라 톤, 재질, 분위기 등을 주의깊게 보지는 않는데요.

저는 이 때 처음으로 시트지로 가구를 꾸며보고 패브릭 커텐과 포스터도 벽에 붙여봤습니다.


인테리어라고 하면 예전에는 벽지를 갈고 장판을 바꾸고 타일을 가는 큰 공사로 보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작은 소품과 시트지, 데코타일로도 집의 분위기가 확 바뀌는 걸 체감하고 이게 바로 인테리어의 힘이구나 싶었죠.


인테리어의 힘을 가장 크게 보여준 곳이 바로 이번에 소개해드릴 "오늘의 집"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취를 시작할 때, 신혼 부부가 되어 집을 새로 장만했을 때, 부모님의 인테리어를 바꿔드릴 때

인테리어를 고민한다면 오늘의 집을 한 번 둘러보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번 브랜드 오늘의 집을 통해 인테리어에 대한 어떤 영향력을 보여줬고 브랜딩 과정을 가졌는지 이번 글에서 다뤄보겠습니다.


시작은 ‘사람의 기록’에서


오늘의 집은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의 느낌 보다는 '앨범'에 가깝습니다.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인테리어를 올리고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집의 메인 페이지

그래서 자신의 집과 평수가 비슷하거나, 인테리어 준비 예산이 비슷한 사진을 둘러보고 참고하는 재미가 있죠.


심지어 제품이 오늘의 집에 있다면 바로 구매 가능하도록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집 브랜드의 시작은 직접적인 쇼핑몰의 형태보다는 기록이 쌓인 커뮤니티에서 확장한 케이스입니다. 사용자의 감성과 정성이 담긴 집소개로 인테리어의 꿈을 펼쳐나가는 매력을 보여주는 게 오늘의 집 감성이라고 말할 수 있죠.


예쁜 사진에서 장바구니까지, 간극을 지웁니다


사용자들이 꾸민 집을 보면 '와, 이건 어떤 제품이야?' 하고 눈길이 갑니다.

오늘의 집은 이를 포커스 해서 바로 제품을 확인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연결했습니다.




사진의 플러스 버튼만 누르면 제품에 대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굳이 검색해보거나 하나하나 찾아볼 이유가 없고 피로감이 줄어드는 것이죠.


그리고 마음에 들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점은 무엇보다 소비자 구매 여정 단계를 줄이고, 핵심적으로 구매 전환을 이루는 마케팅 키포인트가 됩니다.


이러한 제품군을 보여주며 오늘의 집이 얻는 효과는 “선택 피로”를 줄임으로 브랜드가 미리 옳은 몇 개만 남겨서 제안하는 것입니다. 사용자는 수천 개 중 하나를 찾는 대신, 나에게 맞는 몇 개 중 하나를 고르는 경험을 합니다.


설치와 시공을 브랜드가 붙잡습니다


오늘의 집은 인테리어 제품 소개를 넘어 배송, 시공, 설치까지 해결해줍니다.

인테리어 과정의 집약체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것이죠.


소비자는 인테리어 모델링을 앨범처럼 보면서 장판, 벽지 등 시공 업체를 바로 비교하고 원하는 제품까지 구매하여 한 큐에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손이 많이 가는 활동일수록, 오늘의 집이 더 단순하고 명확하게 만들어 주는 편리함을 경험하는 것이죠.




따뜻하고 차분한 브랜드 말투


오늘의 집 유튜브는 인테리어 시공 콘텐츠를 메인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기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차분하고 따뜻한 말투와 봉사, 기부 형식의 콘텐츠로 사람들의 마음에 한결 부드럽게 다가가는 것입니다.


핵심 콘텐츠 중 하나는 사연을 신청하신 분들 중 선정하여 집을 인테리어 해주는 영상인데요. 180도 바뀐 인테리어를 보고 정말 기뻐하거나, 감동을 받고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죠.


이는 브랜드의 말투와 성격을 나타내는 가장 큰 모습으로 대중들이 기억하기에 좋습니다.


더 나아가 인테리어가 오늘의 집처럼 포근하고 따뜻하며 나에게 힐링을 줄 수 있다고 믿게 만들죠. 이것이 바로 오늘의 집의 브랜드 파워입니다.


오늘의 집은 커뮤니티 기반으로 점차 확장하여 기반을 설립하고, 인테리어 쇼핑몰임과 동시에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을 주는 브랜드로 거듭났습니다.


오늘의 집이 앞으로 보여줄 브랜드 언어와 행동, 콘텐츠의 깊이는 어떨지 기대됩니다.


단순한 인테리어 제품 쇼핑몰이 아닌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는 곳.


'오늘의 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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