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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감감무 Dec 30. 2023

세계 종교의 역사 - 리처드 할러웨이

신앙심의 유무는 별개로 종교에 대해 알아두는 것은 필요하다고 느껴 읽게 됐다. 어느 책을 읽든 종교에 대한 부분이 빠지질 않아서였다. 엔도 슈사쿠의 <침묵>같은 작품이야 당연히 기독교 박해에 대한 이야기니 나온다지만 당장 생각나는 <데미안>이나 <생의 이면>을 비롯한 여러 명저에서 종교에 대한 내용은 빠지지 않는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됐다.

신은 초월적이고 신비적이지만 종교는 인간적이고 정치적이다. 이 정도는 어렴풋이 배울 수 있었던 책이다. 종교사에 대한 좋은 입문서였다. 근데 취향에 안 맞아서 쓸 말이 너무 없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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