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장34절
마태복음 6장 34절.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매일 크고 작은 염려들이 지나가는데 가끔 하나의 염려에 꽂혀 매몰될 때가 있다.
불확실하고 막연한 것들에 대한 염려에 빠질 때면,
이런저런 상황들이 상상되고 미래가 막막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모든 우려하는 일들은 다행히 안 일어나기도 하지만 기어이 일어나기도 한다. 세상의 모든 고난으로부터 건져달라고 기도하는 건 의미가 없을 것이다.
대신, 내가 염려하거나 혹은 생각지도 못했던 고난이 다가와도 그 시간에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게 하시고, 고난 속에서도 동행함으로 믿음의 지경을 넓혀달라고, 고난이 유익이라는 말씀을 성취해달라고 기도하는 이상적인 기독교인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하는 막연한 염려들의 짐을 이미 모든 것 알고 계신 하나님에게 넘기고, 기도를 통해 나로 대비하게 하시고 평안하게 하실 것을 기대하며 나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