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정점을 찍고 완만하게 내려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4월이 시작되면서
코로나 방역 완화의 움직임이
한층 더 강해졌습니다.
4월 3일부터
영업제한은 12시, 인원제한은 10명으로
방역 강도를 완화했는데요.
이러한 리오프닝적 움직임 때문에
운송, 호텔, 레저, 유통, 엔터 등
수요가 억눌렸던
리오프닝 테마들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행, 숙박요금이
코로나 확산 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30% 이상 상승했습니다.
지난 3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103.2로
2019년 수치와 비슷한데요.
추가 방역 강도 완화 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는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초 이후부터 쭉 이어져 온
전쟁, 금리인상 이슈도
소멸되어가는 지금.
이제는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에 주목해야 합니다.
지난 3월 21일부터 시작된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로
해외 여행 예약률 회복이 늘어나면서
항공사들이 본격적으로
국제선 운행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면제 지역은
주로 중장거리 노선 지역으로
일본, 중국 등의 단거리 노선 지역은
입국제한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데요.
1분기 항공유 평균 가격은
93.9달러로
약 7.9% 상승했습니다.
2분기에는
급유단가가 30% 급등한다고 합니다.
저비용항공사들은
유증을 2번 해야 될 정도로
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주가가 낮은 항공주보다는
안정된 대형 항공사에 투자해야 합니다.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분기 매출액 2.8조 원(+59%),
영업이익 5,703억 원(+461%)의
좋은 실적을 보여줍니다.
비수기 임에도
이러한 실적을 낼 수 있던 이유는
견조한 화물 운임 덕분인데요.
분기 평균 운임이 지난해 말 대비
크게 낮아지지 않았고,
화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하여
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여전히 항공 화물 시장 수급이
타이트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기존 컨센서스인 4,43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고,
여행 수요 회복으로 인한
성장성도 기대됩니다.
하지만,
국제선 여객 매출 부진이
여전히 걸리는데요.
지난해 4분기 40% 수준으로
회복한 국제선 탑승률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다시 30% 중반으로 후퇴했습니다.
국제선 여객 매출은
19년 1분기 매출의 14% 내외에
그칠 것으로 추정되어
여객 수요 회복이 가장 큰 관건입니다.
매수가 시초가
목표가 35,000원
손절가 29,000원